[데이터 뉴스룸] 코스피 상위 50위 종목, 한달 새 시총 700조 넘게 껑충…삼성전자, 1000조 클럽 가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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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뉴스룸] 코스피 상위 50위 종목, 한달 새 시총 700조 넘게 껑충…삼성전자, 1000조 클럽 가입
  • 한익재 기자
  • 승인 2026.02.08 22: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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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녹색경제신문), 코스피 상위 50개 종목 2026년 1월2일 대비 2월4일 시가총액 변동
-50곳 중 단 48곳 시총 상승…50곳 시총, 1월2일 2711조→ 2월4일 3473조
-한화시스템, 한달 새 시총 증가율 120% 넘어…삼성전자·SK하이닉스만 400조 넘게 불어
[자료=코스피 상위 50위 종목 중 시총 증가율 상위 종목, 녹색경제신문]
[자료=코스피 상위 50위 종목 중 시총 증가율 상위 종목, 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코스피 상위 50개 종목의 시가총액(시총)이 최근 한달 새 700조 넘게 불었는데, 이중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두 곳에서만 400조 원 이상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코스피 상위 50개 종목 중 2곳을 제외한 48곳이 올해 1월2일 대비 이달 4일 기준 시총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화시스템과 미래에셋증권은 최근 한달 새 시총 상승률이 100% 넘게 고공행진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한화시스템을 포함해 한국항공우주와 SK텔레콤은 최근 한달 새 코스피 TOP 50위 안에 이름을 올린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국내 코스피 상위 50곳의 2026년 1월2일 대비 2월4일 시가총액 변동 현황 조사’에서 파악된 결과다. 조사는 코스피 주식 종목의 종가(終價)와 시가총액 순위 등을 비교 조사했다. 시가총액 순위(우선주 포함)는 코스피 종목 중 해당 순위로 파악해 조사가 이뤄졌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상위 50개 코스피 주식 종목의 올해 초(1월2일) 시총 규모는 2711조 8704억 원이었다. 이달 4일에는 3473조 7420억 원으로 달라졌다. 최근 한달 새 시총 외형이 761조 8715억 원 넘게 늘었다. 시총 증가율로 보면 28.1% 상승했다. 올해 초 코스피 상위 50개 종목의 시총 외형이 30% 가까이 증가했다.

개별 종목으로 살펴보더라도 미소를 지은 곳이 많아졌다. 조사 대상 50개 상위 종목 중 2곳을 제외한 48곳이나 올해 1월초 대비 이달 4일 기준 시총이 상승했다. 시총 증가율로 살펴보면, 41곳이나 10% 이상 시총 덩치가 커졌다.

시총 증가율이 100% 이상 증가한 종목은 2곳 있었다. 여기에는 한화시스템과 미래에셋증권이 이름을 올렸다. 이중 한화시스템은 1월2일 10조 4472억 원에서 이달 4일 23조 2370억 원으로 122.4%나 퀀텀점프했다. 여기에는 한화시스템 보통주 1주당 종가가 5만 5300원에서 12만 3000원으로 오른 것이 결정적이었다. 미래에셋증권도 같은 기간 시총이 13조 9786억 원에서 29조 347억 원으로 107.7%나 상승했다.

현대차(68.8%)와 고려아연(58.9%)는 최근 한달 새 50% 넘게 시총이 높아졌다. 이중 현대차는 61조 1201억 원에서 103조 1979억 원으로 시총 100조 클럽에 입성했다. 고려아연은 24조 196억 원에서 38조 1766억 원으로 시총이 20조 원대에서 30조 원대로 달라졌다.

시총이 30~50% 사이로 점프한 종목은 12곳으로 나타났다. 이들 그룹군에는 ▲삼성SDI(49.1%) ▲한국항공우주(46.6%) ▲SK텔레콤(46.2%) ▲SK스퀘어(45.2%) ▲한미반도체(40.1%) ▲한화에어로스페이스(40.0%) ▲현대글로비스(38.8%) ▲한국전력(34.8%) ▲SK하이닉스(32.9%) ▲삼성전자(31.6%) ▲포스코퓨처엠(31.4%) ▲기아(30.0 %) 순으로 시총 증가율이 20%를 넘어섰다.

이중 삼성전자는 올해 초 760조 6734억 원 수준이던 것이 이달 4일에는 1001조 107억 원으로 시총이 1000조 원대에 진입했다. 국내 주식 종목 중 단일 종목으로 시총 1000조 원을 넘은 것은 삼성전자가 최초다. 같은 기간 SK하이닉스는 492조 8576억 원에서 655조 2021억 원으로 시총 덩치가 높아졌다. SK스퀘어는 51조 7781억 원에서 75조 1575억 원으로, 한국전력은 29조 8513억 원에서 40조 2511억 원으로 시총이 불었다.

20%대로 시총이 오른 곳은 13곳으로 집계됐다. 이들 기업군에는 ▲LS ELECTRIC(29.7%) ▲HD현대(29.5%) ▲효성중공업(29.2%) ▲삼성물산(29.2%) ▲두산에너빌리티(28.3%) ▲SK(27.8%) ▲삼성전자우(27.6%) ▲삼성생명(26.4%) ▲한화오션(25.5%) ▲POSCO홀딩스(22.2%) ▲현대모비스(21.5%) ▲삼성중공업(10.2%) ▲하나금융지주(20.4%)가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번 조사 대상 코스피 상위 50곳 중 시총 외형이 한달 새 감소한 곳은 카카오(-5.8%)와 LG화학(-1.4%)가 포함됐다. 이중 카카오는 27조 4745억 원에서 25조 8859억 원으로 하락했고, LG화학은 22조 7660억 원에서 22조 4483억 원으로 시총 외형이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최근 한달 새 3곳 시총 순위 TOP 50에 진입…한화시스템·한국항공우주·SK텔레콤

시총 증감에 따라 최근 한달 새 시총 50위 순위도 부침이 컸다. 올해 초 시총 50위 중 7곳을 제외한 나머지는 순위가 바꿔졌다. 3곳은 최근 한달 새 시총 50위에서 탈락했다.

이달 4일 기준 시가총액 상위 톱10에는 ▲삼성전자(1001조 107억 원, 1위) ▲SK하이닉스(655조 2021억 원, 2위) ▲현대차(103조 1979억 원, 3위) ▲삼성전자우(98조 3249억 원, 4위) ▲LG에너지솔루션(94조 1850억 원, 5위) ▲삼성바이오로직스(81조 4257억 원, 6위) ▲SK스퀘어(75조 1575억 원, 7위) ▲한화에어로스페이스(68조 2699억 원, 8위) ▲두산에너빌리티(61조 8141억 원, 9위) ▲기아(61조 2167억 원, 10위) 종목이 시총 상위권을 차지했다. 이외 ▲HD현대중공업(61조 1923억 원, 11위) ▲KB금융(54조 2057억 원, 12위) ▲삼성물산(53조 7975억 원, 13위) 종목도 2월 초 시총이 50조 원을 상회한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중목 중 현대차는 시총 100조 원을 넘어서며 올해 초 시총 6위에서 이달 4일에는 3위로 시총 톱3에 진입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과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초 3~4위에서 5~6위로 2계단씩 뒷걸음질쳤다.

올해 초와 달리 이달 4일 기준 시총 50위에는 한화시스템, 한국항공우주, SK텔레콤이 새로 진입했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초 시총 57위에서 이달 4일에는 34위로 최근 한달 새 23계단 점프했다. 한국항공우주는 56위에서 50위로, SK텔레콤은 55위에서 49위로 시총이 50위 안에 진입했다.

한편 올해 1월 2일 대비 2월 4일 기준 시총 증가액이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삼성전자로 최근 한달 새 240조 3372억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SK하이닉스도 162조 3445억 원으로 100조 원 넘게 시총이 최근 한달 새 증가했다. 이외 시총 외형이 10조 원 넘게 불어난 종목군에는 12곳으로 집계됐다. 여기에는 ▲현대차(42조 777억 원) ▲SK스퀘어(23조 3794억 원) ▲삼성전자우(21조 2969억 원) ▲한화에어로스페이스(19조 4909억 원) ▲미래에셋증권(15조 561억 원) ▲고려아연(14조 1570억 원) ▲기아(14조 1329억 원) ▲두산에너빌리티(13조 6439억 원) ▲한화시스템(12조 7898억 원) ▲삼성물산(12조 1533억 원) ▲한국전력(10조 3998억 원) ▲삼성SDI(10조 3955억 원) 순으로 최근 한달 새 시총이 10조 원 이상 불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자료=코스피 상위 50개 종목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자료=코스피 상위 50개 종목 시총 변동 현황, 녹색경제신문]

 

한익재 기자  gogree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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