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두, 남이현 단독대표 체제 전환…주식거래 재개 “신뢰 회복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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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두, 남이현 단독대표 체제 전환…주식거래 재개 “신뢰 회복 총력”
  • 문슬예 기자
  • 승인 2026.02.03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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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효 대표 사임·이사회 개편…지배구조 정비 본격화
상장적격성 심사 제외로 거래 재개…사업 정상 궤도 복귀
남이현 파두 대표.[사진=문슬예 기자]
남이현 파두 대표.[사진=문슬예 기자]

[녹색경제신문 = 문슬예 기자] 파두가 각자대표 체제에서 남이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하고, 주식 거래 재개를 계기로 지배구조 정비와 경영 정상화에 나선다. 

3일 파두는 기존 남이현·이지효 각자대표 체제를 종료하고 남이현 단독대표 체제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이지효 대표는 대표이사 및 등기이사직에서 사임했다. 

파두는 "당사로 인해 투자자·주주·임직원 및 관계사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당사의 각자대표이사 중 1명이자 CEO인 이지효 대표가 등기이사에서 사임했고, 이에 따라 이지효 대표는 당사의 중단 없는 성장과 조직 안정을 위해 그 직을 내려놓고 낮은 자세로 헌신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당사 및 당사의 임직원들은 향후 규제기관 및 법원의 절차에 성실히 협조할 것이며, 추가로 확정되는 사항은 관련 법규 및 거래소 규정에 따라 적시에 공시하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두는 대표이사 체제 개편과 함께 이사회 구조도 정비했다고 밝혔다. 이사회가 미래 성장 전략에 집중하도록 개편을 단행하고 준법경영 강화를 위한 인력 충원을 진행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경영 투명성과 책임경영 체계를 강화하고 주주가치 제고에 나설 예정이다. 

또한 파두는 지난 2일 한국거래소가 자사 주식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서 제외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3일부터 주식 매매거래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파두는 거래정지 및 해제 결정이 주주 보호를 위한 조치라는 점을 이해하고 있다며 거래정지 기간 동안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에게 감사와 사과의 뜻을 전했다.

남이현 파두 대표는 “주식 거래 재개를 결정한 거래소의 판단에 감사드리며, 거래정지 기간 동안 회사를 믿고 기다려준 주주들께 사과와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상장사로서 요구되는 기준에 충분히 부응하지 못한 점을 깊이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과제는 회사의 사업과 기술, 위상에 걸맞은 시장의 신뢰를 회복하는 것”이라며 “경영 투명성과 책임경영 강화를 통해 선진적인 지배구조를 갖춘 글로벌 반도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파두는 향후 사업 측면에서 AI 데이터센터 시장 확대에 따른 기업용 SSD 수요 증가를 강조했다. 파두는 Gen5 SSD 컨트롤러 제품이 다수의 초대형 데이터센터 고객사로부터 채택돼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진입했으며, 이를 통해 흑자 전환이 가시권에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연내 선보일 예정인 Gen6 컨트롤러 역시 글로벌 시장에서 기술 경쟁력을 입증할 제품이 될 것이라는 설명이다.

문슬예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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