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국민성장펀드로 '지방 주도형 첨단산업 육성' 나선다
상태바
금융위, 국민성장펀드로 '지방 주도형 첨단산업 육성' 나선다
  • 유자인 기자
  • 승인 2026.02.02 17:1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융위, 국민성장펀드 사용해 지방정부 산업 경쟁력 강화한다
[사진=금융위원회]
[사진=금융위원회]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금융당국이 국민성장펀드를 활용해 '지역 주도형 첨단산업 육성 모델'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는 지방정부의 산업 경쟁력 강화와 자생적 경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지역별 특색에 맞춘 사업을 발빠르게 제시중이다.  

2일 서울시 마포에서 금융위원회 국민성장펀드 추진단은 '지방정부 대상 국민성장펀드 간담회'를 열어 지역 중심의 첨단전략산업 프로젝트 발굴 전략을 논의하고 국민성장펀드 운용방식·신청 절차를 지방정부에 안내했다. 

지난해 12월 150조원 규모로 출범한 초대형 투자 플랫폼인 국민성장펀드는 정부·민간·산업계가 공동으로 재원을 조성해 고위험·대규모 첨단산업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이 목표다. 향후 5년간 펀드 전체의 40% 이상인 60조원이 비수도권에 집중 투입되는데, 이를 위해 지방정부는 '지역 주도형 첨단산업 육성 모델'에 따라 지역 맞춤형 첨단산업을 기획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구체적으로는 각 지역의 산업 기반과 특성을 반영해 프로젝트를 발굴하고 행정적 지원을 마련하는 것이다. 현재 부산·경북·충남·전남 등 14개 지방정부가 총 91개, 약 70조 원 규모의 사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은 국민성장펀드와 별도로 올해 240조원 규모의 기업금융 자금을 공급하고, 이 중 106조원 이상을 비수도권 지역에 배정할 예정이다. 또 '정책금융 지방공급 확대 목표제'에 따라 금융권 전체의 지방 공급 비중을 2028년까지 45%로 높일 예정이다. 

금융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나온 지방정부의 의견을 향후 펀드 운용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금융위 관계자는 "지역이 스스로 미래산업을 기획하고 자금을 유치하는 '자생형 성장 모델'을 정착시키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