넵튠 성장세 이끄는 두 가지 '키워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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넵튠 성장세 이끄는 두 가지 '키워드'는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6.02.0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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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테크·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통해 지속적인 연간 흑자 달성
'신사업' 전략 드라이브... 크래프톤과의 성공적 시너지도 도모
넵튠 CI. [이미지=넵튠]
넵튠 CI. [이미지=넵튠]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애드테크와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양축으로 2023년 이후 연속 흑자를 이어가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구축한 넵튠이 크래프톤과의 시너지를 앞세운 인도 애드테크 공략과 공격적인 신작 출시를 통해 중장기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넵튠은 2023년 이후 꾸준히 연간 흑자를 내고 있다. 넵튠의 성장세를 설명하는 두 가지 키워드는 ‘애드테크’와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이다. 

‘애드테크’는 데이터를 기반으로 디지털 광고를 자동화·최적화하는 기술이다. 넵튠은 2022년 애드테크 기업 ‘애드엑스’의 흡수합병을 시작으로 애드테크 사업 역량을 본격적으로 강화해 왔다. 작년 넵튠의 애드테크 사업 매출액은 전년 대비 3.1% 상승했으며, 광고거래액도 586억 4천만원으로 2.2% 늘어났다.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통해서도 재미를 봤다. 대표적인 성공 사례는 ‘트리플라’에서 제작한 ‘고양이’ 시리즈다. 2023년 초 글로벌 론칭한 ‘고양이 스낵바’는 누적 4천5백만 다운로드, 누적 매출 400억원을 기록했다. 이후에도 ‘고양이 마법학교’, ‘고양이 오피스’ 등과 같은 게임의 출시를 통해 IP 파워를 확보했다. 

넵튠은 추후에도 이 두 가지 사업을 통해 회사의 외연을 확장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우선 애드테크 사업을 통해 최대 주주인 크래프톤과의 시너지를 극대화 할 방침이다. 

방점은 인도 시장에 찍혀있다. 크래프톤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을 통해 인도에 진출한 이후 해당 지역에서의 강한 영향력을 확보해 둔 상태다. 넵튠은 크래프톤의 인도 현지 자산을 활용해 인도 애드테크 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이를 위한 인도 법인 설립을 상반기에 완료하고 하반기 내 주요 게임에 적용해나갈 예정이다.

또한 넵튠은 내부에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위한 전담 조직을 신설한 데 이어, 연내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퍼블리싱, 글로벌 공모전 개최 등 관련 활동도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올해 상반기 플레이하드, 트리플라, 팬텀 등 주요 개발 자회사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7종과 기타 장르 게임 9종 등 총 16종의 신작을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우르르용병단'으로 개발력을 입증한 플레이하드는 현재 개발 중인 신작의 고도화 단계를 거쳐 상반기에 3종의 게임을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트리플라는 고양이를 내세운 특화된 IP 게임들과 더불어 새로운 장르에 도전하는 신규 라인업을 구축, 상반기에만 5종 이상의 게임을 공격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또 다른 자회사 팬텀은 글로벌 퍼블리셔 '하비(Habby)'를 통해 신작 캐주얼 RPG '운수좋은날' 공개를 앞두고 있다. 이외에 엔크로키, 이케이게임즈, 프리티비지 역시 개발 막바지 단계에 진입하며 상반기에 신작 라인업을 일제히 선보인다.

이와 함께 넵튠은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개발사 ‘알버스’에 대한 투자를 단행했다. 넵튠은 완성도와 인앱 결제 구조 구축에 집중하는 기존 개발사들과 달리 ▲광고 수익 기반 게임 설계 ▲짧은 주기 출시 및 개선 반복 ▲글로벌 이용자에 최적화된 UX·UI, 그래픽 스타일 등을 강점으로 보유한 알버스의 개발 역량을 높게 평가해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알버스는 현재 총 5종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을 주요 타이틀로 보유하고 있으며, 이 중 대표작인 ‘워터파크 보이즈’와 ‘어썸 파크’는 출시 2년만에 도합 4000만건의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를 기록 중이다. 또한 넵튠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올 상반기 내 신작을 선보일 계획이다. 

권승현 넵튠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사업 본부장은 “하이브리드 캐주얼은 애드테크 고도화와 함께 인앱 광고 수익이 크게 늘면서 주목받고 있는 장르”라며 “알버스의 개발 노하우에 넵튠의 애드테크 수익화 경험을 접목시켜 실질적인 사업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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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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