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홍콩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등 발간…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 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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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홍콩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등 발간… “해외 진출 확대에 큰 도움 될 것"
  • 유자인 기자
  • 승인 2026.01.22 14:3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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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홍콩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33개 국가 '금융정보 Country Brief' 개정본 발간
현재 국내 금융회사, 해외 진출 빠르게 확대... 금융업계 "많은 도움이 될 것"
[사진=금융감독원]
[사진=금융감독원]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금융감독원은 글로벌 금융중심지 홍콩의 금융환경 및 감독제도 변화 등 내용을 담은 '홍콩 금융업 감독제도 편람' 개정본과 금융사의 관심도가 높은 33개 국가의 금융·감독 현황 등을 수록한 '금융정보 Country Brief' 개정본을 작성·배포했다.

22일 금감원은 위와 같이 밝히며 "앞으로도 국내 금융사의 관심도가 높은 해외시장에 대한 정보 제공을 지속함으로써 국내 금융회사의 원활한 해외진출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간 홍콩은 2020년 국가보안법 시행 등으로 투자 관련 우려가 제기됐으나, 최근 중국 본토 자본시장과의 연계 강화와 다양한 금융시장 활성화 정책에 힘입어 아시아 금융중심지 1위를 되찾았다.

특히 가상자산 허브 활성화, 세계 최대 역외위안화 중심지 조성 등 제도적 강점으로 국내 금융회사의 관심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시장이다.

이에 개정본엔 홍콩 보험감독청(IA) 설립(2017년), 위험기준 자기자본(RBC) 제도 시행, 디지털은행 도입(2024년) 등 편람 최초 발간(2011년) 이후의 주요 금융제도 변경 및 최신 동향을 소개하는 한편, 권역별 인허가 관련 법규 및 가이드라인, 금융당국 연락처 등도 함께 수록했다. 주로 국내 금융회사의 홍콩 신규 진출 및 현지 영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정보다.

아울러 금감원은 금융사의 관심도가 높은 33개 국가의 금융·감독 현황 등을 수록한 '금융정보 Country Brief' 개정본도 작성·배포했다.

최근 국내 금융회사의 해외진출은 해외사업 다각화로 인해 전통 금융업에서 디지털금융·지속가능금융 등 분야로 확대되는 추세다. 이에 개정본에 국가별 금융시장 정보에 디지털금융·가상자산 관련 인허가·규제 현황, ESG금융 감독 동향 등 내용을 새롭게 추가했다. 

해당 자료에는 동남아시아, 동북아시아, 러시아, 중앙아시아, 남아시아, 중동, 태평양, 유럽, 중남미등 다양한 나라의 정보가 적혀 있어 해외로 진출하려는 금융회사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는 평가다. 

이외 해외 현지 소비자 보호제도 및 주요 조치도 함께 수록해, 금융사가 전 세계적 소비자 보호 강화 기조에 대응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금감원은 이번 발간자료를 금융회사 및 금융협회 등에 배포하고, 금융회사 해외진출 지원을 위한 원스톱 정보제공 플랫폼인 '금융중심지지원센터' 홈페이지에도 게시했다.

한 금융업계 관계자는 "최근 금융회사들이 동남아시아는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 진출 준비중"이라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국내 4대 은행의 해외 사업은 최근 4년 사이 눈에 띄는 성장세를 기록했다. 2020년을 기준으로 연간 7조원대에 머물던 해외 순이익은 2024년 말 14조9000억원으로 두 배 가까이 불어났다. 같은 기간 해외 자산 규모는 225조원을 돌파했고, 현지에서 근무하는 직원 수도 25% 이상 증가했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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