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최고가'…'꿈의 오천피'까지 202.45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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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10거래일 연속 '최고가'…'꿈의 오천피'까지 202.45포인트
  • 정수진 기자
  • 승인 2026.01.15 17: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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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8% 오른 4797.55 마감...4800선 '목전'
외국인 3449억·기관 1.2조 순매수...개인은 1.8조 순매도
반도체·산업재 대형주 강세...레인보우로보틱스 13.1% ↑
국가대표 AI 탈락에 NAVER 4.6%·엔씨소프트 1.40% 하락
15일 서울 중구 신한은행 본점 현황판에 코스피 지수가 표시돼 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장보다 1.58%(74.45포인트) 오른 4797.55에 마감했다. [사진=신한은행]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기자] 코스피가 10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또 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기관과 외국인의 동반 매수세 속에 지수는 4800선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58%(74.45포인트) 오른 4797.55에 장을 마쳤다. 장 초반 4710.98(-0.26%)로 약세 출발했으나, 기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고 장중 오름폭을 확대하며 10거래일 연속 사상 최고치 마감을 기록했다. '꿈의 오천피(5000피)'까지는 불과 202.45포인트만 남은 상황이다. 

간밤 엔비디아가 중국의 H200 통관 금지 소식 여파로 1%대 하락하는 등 미국 빅테크(M7) 부진이 이어졌지만, 국내 증시는 반도체와 산업재 대형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됐다.

장 초반 약세를 보였던 반도체 '투톱'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도 상승 전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삼성전자는 2.57% 오른 14만3900원, SK하이닉스는 0.94% 상승한 74만9000원에 각각 장을 마쳤다.

로봇 관련주는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IT) 전시회 'CES 2026' 종료 이후에도 상승세를 이어갔다. 포스코DX는 야스카와전기와의 로봇 자동화 협업 기대감에 상한가를 기록했고, 레인보우로보틱스(+13.07%), 로보티즈(+8.40%) 등도 강세를 보였다.

이 밖에 비만치료제 관련주(지투지바이오 +8.40%, 한미약품 +2.80%), 엔터주(하이브 +2.30%, 와이지엔터테인먼트 +3.60%), 정유주(S-Oil +5.30%, GS +1.30%) 등도 강세를 나타냈다.

반면, 네이버클라우드와 NC AI컨소시엄이 정부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 개발 사업 1차 평가에서 탈락하면서 NAVER(-4.60%)와 엔씨소프트(-1.40%)는 약세를 보였다. 정부는 향후 패자부활전을 통해 1개 팀을 추가 선정할 계획이다.

수급을 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449억원, 1조2095억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개인은 1조8236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5%(8.98포인트) 오른 951.16에 마감했다. 외국인이 2679억원을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532억원, 2억원을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18분 기준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5.8원 오른 1472.30원을 기록했다.

정수진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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