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사상 최고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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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개인·기관 매수세에 6거래일 연속 상승...‘사상 최고치’ 마감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6.01.09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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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7.49%, 삼성전자 0.14%↑...SK하이닉스는 1.59%↓
트럼프 美국방예산 증액 발언에 한화에어로 11.38% 상승
코스피는 9일 전일 대비 33.95포인트 오른 4586.32에 거래를 마쳤다.[사진=신한은행]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코스피가 장 초반 약세를 딛고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사상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3.95포인트(0.75%) 오른 4586.32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전장 대비 22.34포인트(0.49%) 하락한 4530.03으로 출발했으나, 장중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

투자자별로 보면 개인이 1341억 원, 기관이 1조1968억 원을 각각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반면 외국인은 1조5990억 원을 순매도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6.24%), 건설(1.99%), IT(1.84%) 등이 강세를 보였고, 의료정밀(-1.21%), 오락·문화(-0.57%), 전기전자(-0.43%) 등은 약세로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14%), 삼성전자우(1.08%), 현대차(7.49%), HD현대중공업(4.64%), 한화에어로스페이스(11.38%), 두산에너빌리티(0.60%)는 상승했다. 반면 SK하이닉스(-1.59%), 삼성바이오로직스(-0.37%), LG에너지솔루션(-0.82%)은 하락했으며, SK스퀘어는 보합권에 머물렀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전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27년까지 1조5000억 달러 규모의 국방 예산을 요구하면서 글로벌 방산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며 "이 같은 흐름이 국내 방산주 상승으로 이어지며 코스피 상승을 주도했고, 상사·자본재와 조선 업종 역시 지수 상승에 기여했다"고 평가했다.

한편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6포인트(0.41%) 오른 947.92로 마감했다. 장 초반 935.54까지 밀렸으나, 오후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761억 원, 개인이 1045억 원을 각각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705억 원 순매도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6.79%), 펩트론(4.72%), 코오롱티슈진(1.10%), 삼천당제약(0.61%) 등이 상승했다. 반면 에이비엘바이오(-5.10%), 에코프로(-3.93%), 에코프로비엠(-3.01%), 리가켐바이오(-1.41%), HLB(-0.78%), 레인보우로보틱스(-0.45%) 등은 하락 마감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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