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6] “OLED, AI 시대 기준 될 것”…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기술·수익성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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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6] “OLED, AI 시대 기준 될 것”…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 기술·수익성 자신감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6.01.06 11: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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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환기 OLED 자신감…“색 표현력·응답속도서 기준 될 기술”
턴어라운드 이은 수익성 강화…차량·TV 고객사 관심 집중
5일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CES 2026에서 프리뷰 도어스테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LG디스플레이 제공)

[라스베이거스 = 김지윤 기자]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사장이 자사의 OLED 제조 기술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공표했다. 동시에 올해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찍겠다는 계획도 드러냈다.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6 프리 부스투어 현장에서 정 사장은 “AI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OLED는 가장 효과적인 디스플레이 수단이 될 것”이라며 기술 경쟁력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 사장은 “AI 시대에는 사용자가 의도하는 바를 정확하고 즉각적으로 구현하는 디스플레이가 중요하다”며 “OLED는 세계 최고 수준의 색 표현력과 빠른 응답 속도를 바탕으로 이러한 요구에 부합하는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CES 전시에 대해서도 “한 단계 더 발전된 OLED 기술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부스 투어를 앞두고 “LG디스플레이는 OLED 혁신을 통해 지속적으로 진화하고 있다”며 “현장에서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다. AI 로봇과 휴머노이드 등 로봇 분야에 대한 질문에는 “로봇 기술의 발전 속도에 맞춰 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디스플레이 솔루션을 준비해 왔으며, 앞으로도 발맞춰 나아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 전망과 관련해서는 수익성 개선에 방점을 찍었다. 정 사장은 “지난해 턴어라운드를 이뤘다면, 올해는 기술을 토대로 수익성을 확보해 새로운 전환점을 만들 것”이라며 “1등 기술을 고도화하는 동시에 한 차원 더 높은 원가 절감을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해 지난해보다 더 나은 성과를 내겠다”고 말했다.

투자 계획에 대해서는 IT 제품군의 OLED 전환 속도가 서로 다른 점을 언급했다. 그는 “태블릿, 노트북, 모니터 등 제품별로 LCD에서 OLED로 넘어가는 속도가 다르다”며 “현재는 규모가 충분치 않아 기존 인프라로 대응하되, 시장 규모가 성숙하는 시점에는 다양한 방식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전시에서의 고객사 미팅과 관련해 정 사장은 “차량용 디스플레이에 대한 관심이 특히 높고, TV 분야에서도 OLED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커 더 많은 방문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AI 전환기 속에서 OLED를 핵심 축으로 삼아 기술 리더십과 수익성 회복을 동시에 추진하겠다는 LG디스플레이의 전략이 CES 현장에서 구체화되고 있다는 평가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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