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의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민간 외교사절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정 회장은 만찬에 앞서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며,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롯데는 지난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습니다. 작년에 이어 두번째 진행하는 회의로 신동빈 롯데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디자인 원칙 및 철학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는데요. 롯데 측은 "계열사의 디자인 역량을 결집해 그룹 차원의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외에도 현대그린푸드가 최근 글로벌 CEO 치맥 회동으로 화제를 모은 깐부치킨의 'AI 깐부 세트'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급식 메뉴로 제공하는 등 오늘(14일)의 유통가 소식을 <녹색경제신문>이 모았습니다.
○..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주최한 성탄절 만찬에 참석해 밴스 부통령을 만났다.
신세계그룹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현지 시각으로 12일 저녁 밴스 부통령의 관저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피트 헤그세스 국방부장관, 수지 와일스 백악관 비서실장, 스티븐 밀러 백악관 부비서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이 참석했다.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 시암 상카르 팔란티어 최고운영책임자 등 기업인들도 함께 했다.
정 회장은 밴스 부통령과의 만찬에 앞서 미국 백악관을 방문해 마이클 크라치오스 백악관 과학정책실장 등 백악관 고위급 인사들을 면담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트럼프 정부 1기때 미국 국가최고기술책임자(CTO)와 국방부 연구·엔지니어링 차관직을 역임했고, 트럼프 2기에선 미국 정부의 AI 전략을 책임지고 있다. 크라치오스 실장은 과거 틸 캐피탈의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내는 등 등 페이팔 창업자인 피터 틸 사단의 핵심으로 알려져 있다.
정 회장은 이날 크라치오스 실장과의 면담에서 미국의 인공지능(AI) 수출 프로그램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미국 상무부는 지난 10월 '미국 AI 수출 프로그램(America AI Exports Program)'의 시행을 발표하고, AI 기술체계를 하나의 패키지로 전세계에 수출하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한미 양국은 지난 10월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주간에 '한-미 기술번영 MOU(Technology Prosperity Deal, TPD)'를 체결하고, 미국의 AI 기술체계 수출을 포함한 AI 분야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정 회장은 면담에서 유통 선진화를 위한 첨단 기술 도입에 관심을 표했다.
한편 이날 성탄절 만찬 행사에는 밴스 부통령과 함께 록브리지네트워크를 설립한 크리스토퍼 버스커크 1789캐피탈 최고운용책임자(CIO)도 참석했다. 버스커크는 다음달 한국을 방문해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 멤버들과 만남을 갖고, 이사진에 공식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록브리지네트워크는 미국에 이어 한국에서 설립됐고, 일본, 대만 등에서 설립 작업 진행 중이다. 정 회장은 록브리지네트워크의 아시아 총괄 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10월 싱크탱크 형태로 정식 출범한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에 이사로 참여하고 있다.
록브리지네트워크 코리아엔 정 회장 이외에 김해영 전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김부겸 전 국무총리, 박재완 전 기획재정부 장관, 김우승 한양대 총장, 박병은 1789파트너스 대표, 리처드 차이 대만 푸본그룹 회장 등이 이사로 참여 중이다.
○.. 롯데는 12일 롯데월드타워에서 '2025 롯데 디자인전략회의(이하 디자인전략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신동빈 회장을 비롯해 롯데지주 대표이사와 실장, 계열사 대표, 디자인 임원 등 약 50여 명이 참석했다.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 브랜드와 디자인의 현재를 점검하고 나아갈 방향을 논의하는 그룹 차원의 회의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개최됐다.
올해는 ‘브랜드 연속성(Brand Continuum)’을 주제로, 이돈태 디자인실장이 변화하는 미래 환경 속에서 롯데 브랜드가 유지해야 할 핵심 가치와 장기적 방향성 등을 발표했다. 핵심 실행과제로 제시된 '브랜드 전략 관점의 전환: 공급자 중심에서 고객 중심으로'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또한 핵심 제품과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고객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경험 개선을 통해 브랜드 신뢰도를 높이겠다는 구체적 목표도 도출됐다.
회의장에는 디자인 전략 및 혁신 사례를 소개하는 전시 부스를 마련했다. 디지털 환경 변화와 사업군 별 특성에 맞춰 고도화한 '그룹 CI 가이드라인 2.0', 과거 롯데웰푸드 심볼이었던 햇님마크 등 롯데가 보유한 IP 및 헤리티지 자산을 기반으로 디자인 IP 활용도를 높이고 강화하기 위한 '디자인 IP 밸류업 전략', 그룹 헤리티지에서 영감을 받아 개발한 '롯데 시그니처 향 개발' 사례 등을 선보였다.
롯데 관계자는 “디자인전략회의는 롯데의 브랜드 경쟁력과 고객 경험 수준을 높이기 위해 논의하는 자리”라며, “계열사의 디자인 역량을 결집해 그룹 차원의 통합된 브랜드 경험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 현대그린푸드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행사 기간 글로벌 CEO들의 ‘치맥 회동’으로 큰 화제를 모았던 ‘깐부치킨’의 메뉴를 구내식당에서 선보이기로 해 눈길을 끈다.
현대백화점그룹 계열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는 깐부치킨과 손잡고 오는 24일까지 ‘AI 깐부 콜라보 세트’를 전국 단체급식 사업장 110여 곳에 순차적으로 제공한다고 14일 밝혔다.
AI 깐부 콜라보 세트는 통다리와 통날개로 구성된 바삭한 식스팩 두 조각과 크리스피 순살치킨 두 조각, 그리고 치즈스틱 두 개, 음료 등으로 구성된다. 기존 깐부치킨 매장에 판매 중인 ‘AI 깐부 세트’를 단체급식 1인분에 맞게 재구성한 것이다.
현대그린푸드는 특히 깐부치킨 매장에서 판매하는 메뉴와 동일한 맛과 바삭한 식감을 그대로 구현하기 위해 깐부치킨 본사에 현대그린푸드 조리인력을 직접 파견해 조리법을 전수받았으며, 매장과 똑같은 식재료를 매입해 사용한다.
현대그린푸드는 깐부치킨으로부터 매입한 식자재 금액의 5%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결식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글로벌 기업 CEO들 간의 치맥 회동이 이슈가 되면서 많은 단체급식 업체가 깐부치킨에 러브콜을 보낸 것으로 알고 있다”며 “깐부치킨이 AI 깐부 세트 판매 시 수익의 일부를 결식아동에게 기부하고 있는 나눔활동의 취지에 공감하고, 적극 동참하기로 한 게 이번 협업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현대그린푸드는 그동안 전국 600여 단체급식 사업장에 트렌디한 메뉴를 제공하는 등 구내식당을 이용하는 고객사 직원들의 이용 만족도를 높이려는 노력을 지속해왔다. 맛집 선호도가 높아지고 있는 트렌드를 반영해 속초의 닭강정 맛집 ‘만석닭강정’은 물론, 자체 운영 브랜드인 ‘본가스시’와 ‘이탈리’, ‘한솔냉면’ 등 다양한 외식 브랜드와 협업한 이색 메뉴를 단체급식 사업장에서 선보인 바 있다.
현대그린푸드 관계자는 “단체급식 업계 단독으로 진행된 이번 협업으로 트렌드에 민감한 MZ세대 직원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최고 수준의 맛과 서비스, 위생수준을 갖춘 단체급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콘텐츠를 바탕으로 단체급식시장의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이마트는 대형마트 최초로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10종을 새로 선보이고, 17일까지 출시 기념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 중 꽃갈비살(200g)과 안심(200g)은 각 정상가 1만9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000원 할인한 1만6800원에 판매한다.
부채살(300g), 살치살(200g), 앞다리(300g), 척아이롤(300g) 등은 각 정상가 1만5800원에서 2팩 구매 시 3000원 할인된 1만2800원에 선보인다.
호주산 소고기 대표 부위인 안심 기준 일반 상품 가격은 7980원(100g)으로 유기농 안심부위 행사가 8400원(100g)과 비교해 차이가 약 5% 밖에 나지 않는다. 유기농 소고기를 가장 경쟁력 있는 가격에 구매할 기회다.
현재 유기농 소고기 시장은 소량 물량을 항공 운송으로 들여오는 구조로, 주로 온라인을 중심으로 형성돼 왔다. 이로 인해 오프라인 매장에서는 접하기 어려웠고, 그간 대형마트에서는 사실상 구매가 불가능한 품목이었다.
대형마트에서 유기농 소고기 운영이 어려웠던 이유는 전점 판매가 가능한 수준의 대규모 물량 확보가 쉽지 않은데다 일반 소고기 대비 높은 가격 장벽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한 국내 유기농 인증 가공장도 소수에 불과해 유기농 소고기를 취급할 수 있는 인프라도 제한적이었다.
이마트는 이러한 한계를 해소하기 위해 수입사 ‘한중푸드’, 호주 현지 생산업체 ‘티스(Teys Australia)’와 협력해 전점에 판매할 상품을 대량으로 확보함으로써 유기농 소고기를 대형마트에서 처음으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
이마트가 이번 행사를 위해 준비한 물량은 약 30톤에 달한다. 이마트가 약 4주간 판매하는 호주산 소고기 물량이다. 이를 통해 물류비를 절감하고, 경쟁력 있는 가격을 실현했다.
상품성도 뛰어나다. 유기농 소고기는 호주의 넓은 목초지에서 자유롭게 방목해 키운 소다. 유전자 조작이 전혀 없는 풀만 먹고 키우는 데, 항생제나 호르몬 주사도 맞지 않는다.
또한 미국과 호주에서 유기농 인증을 받았고, 국내에서도 농림축산식품부의 유기농 인증을 받았다. 운송과정에서는 원육의 품질을 최상으로 유지하는 온도에서 가공, 출고하여 부드럽고 담백한 육질과 풍미를 그대로 살렸다.
이처럼 이마트가 호주산 유기농 소고기를 저렴하게 선보이게 된 것은 유기농·무농약·무항생제 등 프리미엄 먹거리에 대한 수요가 확대되는 가운데, 가격 부담을 낮춰 소비자 선택 폭을 넓히기 위한 취지다.
실제 이마트의 유기농, 친환경 등 프리미엄 먹거리를 모은 ‘친환경 자연주의’ 카테고리 매출은 지난해 5% 신장했다. 올해(1월~11월) 역시 친환경 냉동냉장식품 44%, 친환경 신선가공식품이 11% 증가하는 등 카테고리 전체 매출이 다시 5% 늘어나며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또한 ‘2024년 친환경농산물 소비자 인식 및 판매장 현황조사’에 따르면 친환경농산물을 구매하는 이유로 ‘더 안전할 것 같아서’, ‘건강을 위해’가 합계 70.6%를 차지하며 건강과 안전을 위해 소비자는 친환경 농산물을 고려하고 있었다. 하지만 구매하지 않는 이유로 ‘비싼 가격’을 꼽는 비중이 65.1%로 가격이 소비를 망설이게 하는 큰 원인이었다.
이마트 이지수 축산 바이어는 “대량 기획, 주요 협력사와의 협업을 통해 높은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갖춘 유기농 소고기를 대형마트 최초로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가격 때문에 망설일 수 있는 유기농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게 된 만큼 고객의 높은 반응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 풀무원식품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소비자원이 주최한 ‘2025년 CCM 평가’에서 재인증을 획득, 식품기업 최초로 19년 연속 CCM(소비자중심경영, Consumer Centered Management) 인증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거듭된 재평가에서 인증을 유지해 왔으며 2019년에는 식품기업 최초로 ‘CCM 명예의 전당’에 등재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19년 연속 CCM 인증을 유지하며 소비자 중심 경영 정책을 실천하는 국내 대표기업으로 이름을 높이게 됐다.
올해 평가에서는 최고경영자(CEO)의 주도하에 소비자중심경영 실천이 회사 전반에 뿌리내린 점, 윤리경영·상생·ESG 활동을 적극 실천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VOC(고객의 소리) 기반 전사 운영 체계 구축 및 포상·교육의 체계화, 매뉴얼 관리 등 고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체계적 관리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외에도 사전 예방 중심의 품질 관리를 통해 식품 안전을 확보하고 관련 클레임을 감소시키는 등 소비자 불만 예방 활동을 효과적으로 운영한 점, 그리고 이러한 활동을 통해 실질적 개선 사례를 다수 축적한 점도 강점으로 인정받았다.
주최 측은 “풀무원식품은 2007년 첫 인증을 시작으로 경험과 역량을 기반으로 소비자중심경영을 적극적으로 운영하고 이행했다”며 “풀무원식품만의 CCM을 유지, 발전시키고 있는 기업으로서 이후에도 더욱 업그레이드된 변화가 기대된다”고 심사평을 밝혔다.
풀무원식품 관계자는 “풀무원식품은 ‘바른먹거리로 사람과 지구의 건강한 내일을 만드는 기업’이라는 기업 미션 아래, 소비자중심경영의 가치를 기업 전반에 적용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관점에서 제도와 서비스를 지속 개선하며 업계를 선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세븐일레븐(대표 김홍철)이 오는 18일 Z세대를 중심으로 불고 있는 ‘굿즈 트렌드’에 발맞춰, 오리온과 손잡고 ‘까까맛 교통카드(2탄)’ 4종을 단독으로 선보인다.
이번 까까맛 콘셉트로는 오리온의 스테디셀러 과자 네 가지(‘초코송이’, ‘비쵸비’, ‘고래밥’, ‘왕꿈틀이’)로 남녀노소 모두에게 친숙한 디자인을 그대로 담아냈다.
세븐일레븐은 앞서 지난 3월 롯데웰푸드와 협업해 ‘까까맛 교통카드(1탄)’ 4종(빼빼로, 가나초콜릿, 설레임, 자일리톨)을 출시해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출시 직후 준비된 물량 20만 장이 완판되며 소비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과자, 캐릭터, 스포츠 등 IP를 활용한 교통카드는 재미있고 독특한 디자인과 한정판 굿즈로서의 가치가 소비자들의 소장 욕구를 자극하고 하나의 수집 문화를 형성했다. 실제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까까맛 교통카드(1탄)를 포함해 올해(1/1~12/12) IP를 활용한 굿즈형 교통카드의 매출 비중이 60%에 육박하며 성공적인 교통카드 굿즈 판매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이는 단순하게 기능에만 충실한 교통카드를 넘어 굿즈를 통해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는 Z세대들의 ‘카꾸(카드 꾸미기)’ 트렌드와도 맞물려 높은 호응을 얻었다는 분석이다. 카꾸 트렌드는 교통카드나 체크카드에 스티커를 붙이거나 커버를 씌워 나만의 스타일로 꾸미는 것을 말한다.
세븐일레븐이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까까맛 교통카드(2탄)는 각 과자의 특징을 살려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구성할 뿐만 아니라 실용성 또한 강화했다. 카드에 IC칩을 탑재해 기존 편의점 결제 외에도 일반 신용카드 가맹점에서 폭넓게 사용할 수 있도록 결제 범위를 확대했다.
세븐일레븐은 까까맛 교통카드(2탄) 출시를 기념해 이색적인 이벤트도 준비했다. 오는 18일 11시부터 까까맛 교통카드(2탄) 4종 구매 후 엘포인트 적립 시 세븐일레븐 모바일앱 ‘세븐앱’을 통해 룰렛 이벤트를 진행한다. 룰렛 이벤트는 100명을 대상으로 당첨 시 세븐일레븐 1만 원 모바일금액권을 증정하며 소진 시 마감한다.
한편 세븐일레븐은 다양한 증정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지난 11월 SK하이닉스와 손잡고 선보인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 칩’ 구매 시 캐릭터 스티커 1개가 들어 있으며, 스티커 뒷면에 기재된 번호를 세븐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응모 시 풍성한 경품 증정 이벤트를 내년 2월까지 진행한다. 또한 다가올 연말연시를 맞아 크리스마스 케이크 4종(테디베어 생크림우유케이크, 테디베어 티라미수케이크, 아티제 발로나 산타 테디베어 초코케이크, 아티제 화이트 산타 테디베어 케이크) 구매 시 1만5000원 상당의 테디베어 키링을 증정한다.
최용훈 세븐일레븐 서비스상품팀 담당MD는 “굿즈가 단순 팬심에서 구매하는 것을 넘어 실용성과 함께 개인의 일상에 스며들 수 있는 아이템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며 “이번 오리온 협업을 통해 귀여운 디자인과 강화된 실용성으로 소비자들의 일상에 유쾌함을 더하고 싶다”고 말했다.
○.. GS25가 2025년 한 해 동안 메가히트 상품을 연이어 선보이며 ‘2025 GS25 히트상품 TOP 7’을 발표했다.
올해 GS25의 메가히트 상품으로는 ▲얼박사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 ▲서울우유 우유크림모찌롤 ▲선양오크소주 ▲젼언니 스윗믹스젤리 ▲아이스브륄레 ▲리얼프라이스 블랙페퍼닭가슴살 등이 선정됐다.
GS25는 상품 경쟁력 강화를 위해 상품개발 전 과정에 ‘고객 관점’과 ‘데이터 분석’을 핵심 전략으로 적용했다. 그 결과, 음료·주류·디저트·냉장식품 등 편의점 핵심 카테고리 전반에서 메가 히트 상품을 고르게 배출하는 성과를 이뤘다.
특히 GS25는 정교한 고객 분석을 위해 2022년부터 사내 포털에 자체 ‘AI 트렌드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 중이다. 이는 온라인상 소비자 반응을 기반으로 상품 언급량 추이, 주요 상권 및 점포 유형별 수요, 고객 성별·연령대, 식감·향·모양 등 맛 특징 등을 분석해 상품 기획에 활용되고 있다.
이와 더불어 GS25는 ‘트렌드 선행 캐칭 시스템’도 운영 중이다. 국내 주요 검색 포털과 SNS, 커뮤니티 데이터를 바탕으로 전월 대비 언급량 추이를 정밀 분석해 ‘키워드 약신호’를 선제적으로 선별하고, 차기 히트 상품 후보군을 발굴하는 것이다. 여기에 기존 메가 히트 상품과의 성장 패턴을 비교하는 ‘히트상품 유사도 점수’를 도입해 후속 상품 출시 여부를 검토하는 척도로 활용하고 있다.
우리동네GS 앱을 활용한 잠재 수요 분석도 히트상품 발굴의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GS25는 앱 내 ‘검색 실패어’를 분석해 고객들이 찾지만 실제 상품이 없는 영역을 파악하고, 이를 신규 상품 소싱 및 플레이버 확장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이 같은 전략을 대표적으로 보여주는 상품이 지난 6월 출시한 ‘얼박사’다.
GS25는 영수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박카스와 사이다, 얼음컵의 높은 병매 패턴을 파악하고, 이를 하나의 상품으로 출시했다. 실제 ‘얼박사’는 최근 누적 매출 130억원을 돌파하고, 3개월 연속 음료 매출 1위를 기록하며 메가 히트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 구매 고객의 72.9%가 남성으로 나타났으며, 20대 초반 대학생과 30~40대 직장인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주류 카테고리에서는 지난 7월 출시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이 두드러진 성과를 기록했다. 뉴질랜드 말보로 소비뇽 블랑 베이스에 생레몬을 더한 ‘안성재 소비뇽레몬블랑하이볼’은 출시 4개월 만에 누적 판매량 160만 개를 돌파했다. 특히 2030 비중이 80%에 달했으며, 여성 비중은 64%로 나타나 와인 하이볼만의 풍부한 풍미가 여성 고객층에게 높은 호응을 얻은 것으로 파악됐다.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 역시 올해를 대표하는 히트 상품으로 꼽힌다. GS25는 지난 5월 ‘서울우유 우유크림빵’을 시작으로 커피·초코·말차·딸기 등 다채로운 플레이버를 선보이며 SKU를 14개까지 확장했다. 출시 이후 누적 판매량 600만개를 돌파했으며, GS25 냉장 디저트 빵 카테고리의 200여 종 상품 가운데 매출 TOP10을 서울우유 디저트 시리즈가 모두 차지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이기철 GS리테일 간편MD부문장은 “GS25는 AI를 활용한 고객 및 트렌드 분석 데이터를 기반으로 상품 개발 전 과정을 정교하게 운영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고객 관점에서 맛과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차별화 상품을 발굴해 독보적인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