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S, LS전선 유상증자 참여… 1,500억 출자해 美 해저케이블 시장 선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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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 LS전선 유상증자 참여… 1,500억 출자해 美 해저케이블 시장 선점 나서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11.26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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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LS전선 미국 자회사, LS그린링크의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제공=LS]
LS전선 미국 자회사, LS그린링크의 미국 버지니아주 해저케이블 공장 조감도[제공=LS]

㈜LS가 미국 내 생산거점 확보를 위해 LS전선의 주주배정 유상증자에 참여, 약 1,500억 원 규모의 출자를 결정했다.

LS는 25일 이사회를 통해 LS전선 보통주 169만 4,915주를 주당 8만 8,500원에 취득하는 출자 안건을 의결했다. 이로써 LS는 LS전선에 총 7,727억 8,000만 원을 출자해 LS전선에 대한 지분율을 92.31%에서 92.52%로 높일 예정이다.

LS 관계자는 “이번 결정은 차입 형태가 아닌 유증 참여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성장 가능성이 높은 고부가가치 사업에 투자함으로써 그룹의 미래 가치를 높이는 것은 물론 주주가치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출자는 LS전선이 지난달 29일 결정한 유상증자 계획에 따른 것으로 LS전선은 이번에 확보한 자금을 미국 해저케이블 공장 건설에 투입할 예정이다.

앞서 LS전선은 올해 4월, 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시에 현지 최대 규모의 해저케이블 공장을 착공했으며, 향후 10년간 미국 해저케이블 시장이 연평균 3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시장 선점을 위해 선제적인 투자를 결정했다.

한편 LS전선, LS일렉트릭, 에식스솔루션즈 등을 포함한 LS그룹은 2030년까지 미국 전력 인프라 구축에 30억 달러(약 4조 원대)를 투자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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