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저히 줄어든 대기줄...고객 평가 개선되기도
컬리, "고객 경험에 집중하도록 큐레이션 효율화"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컬리의 오프라인 뷰티 행사 ‘컬리뷰티페스타 2025’가 오늘(30일) 오전 10시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막을 올렸다.
30일 행사를 직접 방문해보니 지난해보다 현저히 줄어든 대기줄에 엉킴 없는 동선이 눈에 띄었다. 실제로 지난 ‘컬리뷰티페스타 2024’에선 각 브랜드 매장 앞에 대기줄이 늘어서고, 행사장 전체가 북적북적했지만, 올해엔 보다 여유롭게 매장을 둘러보고 마련된 체험에 집중할 수 있었다.
컬리 관계자는 <녹색경제신문>에 “올해는 지난해의 피드백을 반영해 고객의 체험을 중점적으로 브랜드 큐레이션 효율화에 신경썼다”며 “대기도 카카오톡 알림톡으로 안내하는 방식으로 변경하는 등 지난해보다 고객 경험을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 처음 개최된 페스타에선 90개의 브랜드가 행사에 참여했다. 반면 올해는 엄선한 60개 브랜드들만이 큐레이션에 포함됐다.
편리해진 고객 경험에 방문객들도 만족도 높은 평가를 내놓고 있다.
이날 행사장에 방문한 A씨(30세 여성)은 <녹색경제신문>에 “다른 행사장에선 인증하는 절차가 복잡해 사실상 다양한 브랜드를 직접 체험하기 어려웠지만, 컬리의 올해 행사장에선 전체 브랜드를 충분히 다 체험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올해 페스타는 ‘아름다움을 알아보는 순간(Where Beauty Meets Curation)’이라는 슬로건 아래 컬리는 나만의 아름다움을 찾는 5개의 정원에서 방문객들이 브랜드의 가치를 느끼고 제품을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세레니티(Serenity) 정원은 쿤달, 야다, 네시픽 등 자연주의를 지향하거나 순한 성분을 사용한 브랜드가, 레디언스(Radiance) 정원은 나스, 포트레, 바닐라코 등 투명한 색조를 표현해 주는 브랜드로 꾸며졌다.
바이털리티(Vitality) 정원에서는 에스트라, 라로슈포제, 스킨수티컬즈와 같은 기능성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헤리티지(Heritage) 정원은 케라스타즈 등 고유한 역사를 가진 브랜드를 선보인다. 센시스(Senses) 정원은 후각, 촉각 등 몸의 감각을 일깨워주는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이번 컬리뷰티페스타에서는 나스 메이크업 쇼, 케라스타즈 두피 진단과 헤어 스타일링 클래스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도 준비했다. 스킨수티컬즈 부스에서는 9가지 유형의 얼굴 주름 컨설팅을 받아볼 수 있고, 켄트 부스는 칫솔 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컬리 브랜드마케팅 김고은 그룹장은 “컬리가 제안하는 뷰티 큐레이션으로 방문객들이 자신만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기 바란다”며 “브랜드 부스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벤트뿐 아니라 메이크업 시연, 클래스 등도 빠짐없이 즐기시며 풍성한 뷰티 축제를 경험하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