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EC 2025]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등 주요 그룹 총수, 11월 1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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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EC 2025] 이재용·최태원·정의선·구광모·김동관 등 주요 그룹 총수, 11월 1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만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5.10.30 07: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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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CATL, 시노켐 회장, 징둥닷컴 창업자 등 참석
- 시진핑, 11년 만의 방한…양국 경제협력 전환점 전망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주요 기업 총수들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방한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주석의 방한은 지난 2014년 이후 11년 만으로 양국 관계 개선의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30일 재계에 따르면 시진핑 주석은 한국 및 중국 기업인들과 함께 APEC 정상회의 마지막 날인 11월 1일 만찬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측에서는 이재용 회장, 최태원 회장, 정의선 회장, 구광모 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 주요 그룹 총수 및 경제단체장이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중국 측에서는 'APEC CEO 서밋'에 참여한 류창둥 징둥닷컴 창업자, 거자이자오 뱅크오브차이나 회장, 쩡위췬 CATL 회장, 리판룽 시노켐 회장 등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사진=신화]

시진핑 주석은 30일 한국에 도착해 2박 3일 일정을 소화한다. 도착 당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고, 31일에는 APEC 정상회의 연설에 나선다. 이어 11월 1일에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상회담이 예상된다.

앞서 이재용 회장은 지난 3월 중국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시진핑 주석과 글로벌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의 면담에서 만난 바 있다.  

재계는 시진핑 주석의 방한이 한국과 중국 양국의 경제 협력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하고 있다. 반도체, 배터리, 디스플레이 등 제조업에서 양국은 경쟁 관계이면서도 협력 관계라고 할 수 있다. 양국은 인공지능(AI)·디지털 전환, 신재생 에너지 확산 등에서도 기술 개발과 공동 투자 등의 기회를 모색할 수 있다. 

배터리의 경우 CATL이 LG에너지솔루션, 삼성SDI, SK온 등 국내 3사와 경쟁하는 반면 현대차를 고객사로 두고 협력하고 있다. 또 중국에 대한 의존도가 큰 한국으로서는 중국의 희토류 수출 통제 해결도 중요한 과제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왼쪽)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다이빙 주한 중국대사는 29일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에 기고한 글에서 "중한 경제무역 협력은 기초가 깊고 양측의 생산 및 공급망은 깊이 융합돼 있다"며 "일부 산업의 경쟁 범위가 확대된 것은 사실이지만 전체적인 협력의 전략성과 호혜성은 변하지 않았고 양국은 모두 글로벌 과학기술 혁신과 제조 강국으로서 AI, 녹색 저탄소, 첨단 제조, 바이오 등 신흥 분야에서 강력하게 협력해 높은 수준의 상호 이익을 실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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