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초고압 변압기 등 총 24대 공급 계약 체결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 공략 속도
단일 계약 기준 역대 최대 규모···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 공략 속도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HD현대일렉트릭은 미국 텍사스 최대 전력 회사와 약 2,778억 원 규모의 765kV 초고압 변압기 및 리액터 총 24대에 대한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에 따르면, 이번 계약은 창사 이래 단일 계약 기준 최대 규모 수주로 공급 물량은 2029년에 인도된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미국 내 최대 전압 사양으로 장거리 송전망 구축에 사용된다. 765kV 초고압 변압기는 345kV 변압기 대비 높은 전압으로 송전할 수 있어 전력 손실률, 건설 원가가 저감되며 송전 용량은 5배까지 늘어나 경제적이다.
미국시장은 국토가 넓어 안정적인 장거리 송전망이 필수적이며, 노후 전력인프라도 많다. 또한, AI 산업 확장, 데이터센터 증설, 신재생 에너지 확대 기조와 맞물리면서 765kV 초고압 변압기의 수요가 나날이 커지고 있다.
HD현대일렉트릭은 2027년 예정된 미국 알라바마 공장 증설을 통해 765kV 변압기 생산 능력을 확대, 북미 현지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 HD현대일렉트릭 관계자는 ”이번 수주를 통해 북미 초고압 송전망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하고 추가 수주가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라고 밝혔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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