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 인베스터데이] 현대차, 올해 목표 영업이익율 하향조정... 관세 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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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O 인베스터데이] 현대차, 올해 목표 영업이익율 하향조정... 관세 영향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9.20 0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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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영업이익률 목표치 1%p 하향, 관세 영향 반영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2%p 상향
목표 매출액 183조 9928억 원~185조 7451억 원
호세 무뇨스 현대자동차 대표이사(CEO) 사장이 '2025 현대차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발표하고 있다 (사진=현대차 제공)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현대자동차가 올해 연결 영업이익률 목표치를 기존 7.0~8.0%에서 1%p 하향한 6.0~7.0%로 수정 설정했다. 대미수출 25% 관세가 올해 말까지 지속될 것으로 관측되며 그 영향을 반영한 수정안이다. 

현대차는 지난 18일(현지시각) 미국 뉴욕 맨해튼에 위치한 ‘더 셰드(The Shed)’에서 글로벌 투자자, 애널리스트, 신용평가사 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2025 CEO 인베스터 데이(CEO Investor Day)’를 열고 올해 매출과 영업이익률 전망치에 대해 이같이 밝혔다. 

현대차는 지난 4월부터 발효된 관세로 인해 2분기에 약 8280억 원을 부담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지에 비축한 재고가 완충 역할을 했음에도 손실이 컸다. 이로 인해 현대차는 올해 2분기 48조 2000억원 규모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약 6700억 원 감소했다. 

재고 없이 관세 파고를 뚫어야 하는 3분기와 4분기에는 영업이익률 감소 폭이 더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반면 전년 대비 연결 매출액 성장률 목표는 올해 초 제시한 3.0~4.0%에서 5.0~6.0%로 2%p 상향했다. 2024년 현대자동차의 연결 매출액은 175조 2312억 원으로, 기존 목표 매출액은 180조 4881억 원~182조 2404억원이었다. 수정 후 목표 매출액은 183조 9928억 원~185조 7451억 원이 된다. 

현대자동차의 올해 상반기 매출액은 92조 6948억 원으로, 목표 매출액의 절반을 달성했다. 올해 현대차는 하이브리드 라인을 탑재한 신형 팰리세이드, 플래그십 전기차 아이오닉9, 그랜저와 아이오닉6 페이스리프트 등 신모델을 출시하며 꾸준한 매출 성장세를 기록했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해 발표한 ‘밸류업 프로그램’를 추진하며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도 시행한다고 밝혔다. 

2025~2027년 배당과 자사주 매입·소각을 포함해 매년 최소 35%의 총주주환원률(TSR) 기준 주주환원 정책을 시행하고, 주당 최소배당금(DPS) 1만원 등의 주주환원정책을 이행할 예정이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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