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원화마켓 200종 ‘수수료 0원’…창립 12주년 맞아 점유율 확대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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빗썸, 원화마켓 200종 ‘수수료 0원’…창립 12주년 맞아 점유율 확대 드라이브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5.09.19 14: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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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마켓 200종 수수료 0원…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자동 적용
멤버십 산정엔 포함·리워드 제외…12주년 맞아 이용자 유입 총력
[제공=빗썸]
[제공=빗썸]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빗썸이 창립 12주년을 계기로 원화마켓 상장 종목 200개에 대해 거래 수수료를 전면 면제한다. 별도 종료 공지 시까지 이어지는 대형 프로모션으로, 투자자는 원화마켓에서 ‘수수료 무료’ 카테고리 또는 ‘무료’ 배지가 표시된 종목을 거래하면 자동으로 수수료가 0원으로 적용된다.

이번 이벤트는 이용 진입장벽을 낮춰 체감 비용을 줄이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거래 대금과 관계없이 해당 종목이면 면제 혜택이 적용돼, 소액·단타 투자자는 물론 중장기 투자자도 비용 부담을 덜 수 있다.

대상 범위는 넓다. 옴니 네트워크(OMNI), 네오(NEO), 에어로드롬 파이낸스(AERO) 등 주요 종목이 포함돼 있으며, 총 200개 코인이 ‘무료’ 라벨로 구분돼 거래 화면에서 쉽게 식별 가능하다.

혜택 적용 방식은 단순하다. 별도의 쿠폰 등록이나 사전 신청 없이, 무료 카테고리 또는 ‘무료’ 배지가 부착된 가상자산을 원화마켓에서 매매하면 수수료가 자동 면제된다. 이용자는 체결 내역에서 ‘0원’ 수수료가 반영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멤버십·리워드 조건은 유의해야 한다. 수수료 무료 종목의 거래금액은 빗썸 멤버십 산정에는 포함되지만, 블랙 프리미엄 혜택 대상에서는 제외된다. 또한 해당 종목의 거래포인트와 메이커 리워드는 지급되지 않는다.

빗썸은 이벤트 성격을 ‘감사의 표시’로 규정했다. 회사는 “지난 12년간 보내준 고객 성원에 보답하고자 수수료 무료 혜택을 마련했다”며, 이번 조치를 시작으로 12주년 기념 프로그램을 순차 공개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투자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업계에선 대형 거래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대규모 수수료 면제가 거래 활성화와 사용자 유입에 직접적인 동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특히 원화마켓 중심의 국내 투자 환경에선 수수료 수준이 체감 경쟁력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수수료가 면제되더라도 자산 가격 변동성, 유동성, 프로젝트 리스크 등 본질적 위험은 그대로 존재한다. 투자자는 수수료 절감 효과와 별개로 프로젝트 정보, 공시, 거래량 등을 주기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

빗썸은 “이번 수수료 무료 이벤트를 시작으로 연내 추가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거래 편의성과 혜택 범위를 넓혀 이용자 만족도를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이용자 입장에선 비용 절감과 접근성 제고라는 ‘즉시효과’를 얻을 수 있는 만큼, 참여 조건과 보상 제외 항목을 꼼꼼히 확인한 뒤 적극 활용하는 전략이 유효해 보인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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