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DX 발표 앞둔 HD현대重,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상태바
KDDX 발표 앞둔 HD현대重, 이지스구축함 ‘다산정약용함’ 진수
  • 박성진 기자
  • 승인 2025.09.17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진수식 HD현대중공업 울산 본사에서 열려, 2026년 해군에 인도 예정
“미국도 인정하는 이지스구축함 건조기술로 함정수출 세계화와 MASGA 프로젝트 주도할 것”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HD현대중공업은 17일 울산 본사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인 ‘다산정약용함’ 진수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안규백 국방부장관을 비롯해 강동길 해군참모총장, 방극철 방위사업청 기반전력본부장 등 정부 및 해군 관계자들과 백선희 국회 국방위 위원, HD현대중공업 이상균 대표이사,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다산정약용함은 길이 170m, 폭 21m, 경하 톤수 8,200톤, 최대 30노트(약 55km/h)로 항해하는 현존 최고 성능의 이지스구축함이다. 세종대왕급(7,600톤급) 이지스함에 비해 탐지·추적 능력이 2배 이상, 잠수함 탐지거리는 3배 이상 향상돼 기능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

여기에 요격 기능까지 갖추어져 북핵·미사일에 대응할 수 있는 ‘해상기반의 3축 체계’의 핵심 전력으로서 주목받고 있다. 다산정약용함은 진수식 후 시운전과 마무리 의장 작업 등을 거쳐 내년 해군에 인도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 ‘다산정약용함’의 진수식이 진행됐다[제공=HD현대]
HD현대중공업 울산 조선소에서 8,200톤급 최첨단 이지스구축함(KDX-III Batch-II) 2번함 ‘다산정약용함’의 진수식이 진행됐다[제공=HD현대]

안규백 국방부 장관은 “K-조선은 우리 해양력을 강화할 뿐 아니라, ‘방산 4대 강국’을 견인할 국방력의 원천이자 국가경제 발전을 견인하는 성장동력이며, 다산정약용함은 K-조선 기술력과 우리 해군의 의지가 결합된 결정체”라고 말했다.

HD현대중공업 주원호 특수선사업대표는 “고성능·고품질의 함정을 적기에 인도하는 함정 건조역량으로 앞으로도 80주년을 맞이한 대한민국 해군의 위상을 더욱 빛내고 함정수출과 MASGA 프로젝트도 주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HD현대중공업은 지난 4월 미국의 이지스구축함 건조를 주도하고 있는 헌팅턴 잉걸스와 기술협력(MOU)을 맺은 가운데 이번 진수식을 통해 양사의 협력이 더욱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