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고액자산가 서비스 전용공간 ‘NH로얄챔버’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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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고액자산가 서비스 전용공간 ‘NH로얄챔버’ 개소
  • 나아영 기자
  • 승인 2025.09.16 17: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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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5년 경력 이상 전담 인력 고정 배치로 타 은행과 차별화
- 프라이빗 상담실·세미나룸·라운지 3개 구역으로 구성
- 180조원 고액자산가 시장에서 4대 시중은행과 경쟁 본격화
6일 농협은행 본점에 오픈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라운지 'NH로얄챔버'에서 강태영 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파운딩 멤버고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6일 농협은행 본점에 오픈한 프리미엄 종합자산관리 라운지 'NH로얄챔버'에서 강태영 은행장(왼쪽에서 네 번째)과 파운딩 멤버고객들과 담소를 나누고 있다. [사진=NH농협은행]

[녹색경제신문 = 나아영 기자] 15년 이상 경력 전문 인력을 고정 배치한 독립 상담실을 갖춘 농협은행의 고액 자산가 전용 공간이 16일 문을 열었다. 4대 시중은행이 연간 180조원 규모의 고액 자산가 자금을 두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상황에서 농협은행이 전담 인력 상주라는 차별화 전략으로 프리미엄 자산관리 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NH농협은행은 이날 서울 서대문구 본점에 'NH로얄챔버(Royal Chamber)'를 개소하고 투자자문·세무·부동산 컨설팅을 아우르는 원스톱 자산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은행권에서 고액 자산가 유치를 위한 프리미엄 센터 설립이 확산하는 가운데 농협은행이 차별화된 서비스 모델로 경쟁에 가세했다.

로얄챔버는 개인 상담실, 세미나실, 라운지 등 3개 구역으로 구성했다. 개인 상담실은 독립된 구조로 설계했으며, 15년 경력 이상의 금융투자 전문 인력이 상주해 심층 자산관리 상담을 직접 제공한다.

상속·증여·부동산 관리 등 복합적 금융 요구에 대해서는 세무사와 부동산 전문위원의 전문 상담도 예약을 통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는 타 은행이 일반적으로 운영하는 순환 배치 방식과 달리 전담 인력을 고정 배치한 방식이다.

세미나실에서는 매월 자산관리 관련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와 원데이 클래스를 운영한다.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라운지 내부는 '도심 속의 쉼'을 콘셉트로 대형 디지털 캔버스를 통한 자연경관 영상을 상영하고, 임창민 작가의 미디어아트를 전시해 편안한 휴식 공간을 조성했다.

NH로얄챔버는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유선 예약과 농협은행의 모바일앱 'NH올원뱅크'를 통해 상담 예약이 가능하다. 농협은행은 최상위 고객에게 걸맞은 품격과 권위를 상징하는 '로얄(Royal)'과 격식 있는 전용 공간을 의미하는 '챔버(Chamber)'를 결합해 명명했다.

농협은행은 이를 통해 고객의 라이프사이클 전반에 걸친 맞춤형 금융 파트너 역할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강태영 NH농협은행장은 "NH로얄챔버는 농협은행이 고객의 자산관리 수준을 한 단계 더 도약시키기 위해 준비한 새로운 시작"이라고 말했다. 이어 "종합 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신뢰받는 은행으로 자리매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나아영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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