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자보험과 '안성맞춤'...기후위기로 주목받는 '지수형 보험상품'
상태바
여행자보험과 '안성맞춤'...기후위기로 주목받는 '지수형 보험상품'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9.15 15:2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보장 차별화 경쟁 본격화
- 고객 니즈 반영한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 속속 탑재
-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주목
여행자보험이 여행객 상황에 맞게 다양화되고 있다[출처=Pixabay]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기후위기에 대응한 보험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수형 보험상품이 여행자보험에 속속 접목되고 있다. 여행객이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신속하고 간편한 서비스를 원하는 소비자 니즈를 적극 반영한 결과다.

15일 현대해상은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을 새롭게 선보였다. 이번 현대해상의 지수형 출국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은 국내에서 출발하는 국제선 항공편이 2시간 이상 지연되거나 결항되는 경우, 지연 시간에 비례해 최소 4만원에서 최대 10만원까지 정액으로 보험금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기존 상품은 항공기가 지연되는 경우 실제 지출한 영수증(공항내 식음료 및 편의시설)을 증빙서류로 제출해야하는 불편함이 있었으나, 지수형 특약은 항공권(e-ticket)만으로 간편하게 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처럼 기존 실손형 보장과 달리 특정 조건을 충족하면 정액 보험금을 받을 수 있는 지수형 특약이 여행자보험에 속속 탑재되고 있다.

삼성화재는 지난 1월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에 이어, 지난달 '해외 2시간 이상 항공지연 특약' 출시로 업계 최초로 국내외 모든 공항에서 2시간 이상 항공지연시 보장을 제공하게 있다.

KB손해보험은 기존 해외여행보험을 개정해 지수형 항공기 지연보장 특약과 함께 업계 최초로 기후질환 보장을 탑재했다. 항공기 지연보장과 함께 해외여행 중 열사병·일사병 등 고온성 질환이나 동상·저체온증 등 저온성 질환이 발생하면 진단비를 지급한다.

지난 4월 캐롯손해보험도 해외여행보험 상품에 '출국 항공기 지연·결항 보상(지수형) 특약'을 새롭게 출시하며 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디지털보험사 장점을 활용해 간편한 신청방법이 특징이다. 고객이 보험 가입 시 항공편명을 입력해 두면, 항공기 지연 또는 결항 발생 시 자동으로 알림톡이 발송되고, 해당 안내에 따라 탑승권 사진과 지연·결항 확인서를 첨부하면 보험금 청구가 완료된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여행 수요 증가와 함께 간편하고 신속한 보험서비스를 기대하는 고객이 크게 늘어나면서 '지수형 특약'이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로 눈길을 끌고 있다"라고 말했다.

[제공=각 사]

한편 이번 현대해상 다이렉트해외여행보험은 지연 보장 이외에도, 해외여행 중 의료비, 휴대품 파손 도난, 여권 재발급 비용 등을 보장하며, 오프라인 대비 평균 59% 저렴한 보험료로 실속형부터 프리미엄 플랜까지 자유롭게 선택 가입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가입하는 경우 추가로 10% 할인되며, 본인 포함 최대 20명까지 한번에 가입할 수 있다. 해외에서 의료 응급상황이 발생하거나 여행관련 도움이 필요한 경우 365일 24시간 우리말로 상담이 가능한 ‘우리말 도움서비스’도 제공한다.

현대해상 관계자는 "이번 특약은 해외 여행의 시작점에서 예기치 못한 항공기 지연의 피해를 간편하게 보장하기 위해 출시했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