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출력 650kW 최대 토크 1,015Nm
한국 시장에는 2026년 2분기 출시 예정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스웨덴 전기차 브랜드 폴스타가 자사의 플래그십이자 4도어 퍼포먼스 그랜드 투어러(Grand Tourer, GT)를 9일 공식 공개했다. 2020년 공개한 콘셉트 모델 ‘프리셉트(Precept)’의 양산모델이다.
폴스타5는 브랜드 플래그십 모델로 자체 개발한 본디드 알루미늄 플랫폼 최초 적용했다. 이 플랫폼은 가볍고 강성이 뛰어나 2인승 스포츠카나 슈퍼카를 뛰어넘는 비틀림 강성을 갖췄다.
최대 출력 650kW(884마력) 최대 토크 1,015Nm(103.5kg-m)이며 SK온의 112kWh 리튬이온 NMC 배터리(106kWh 용량)를 탑재했다. 800볼트 아키텍처를 기반으로 최대 350kW의 급속(DC) 충전을 지원하며, 10%에서 80%까지 약 22분 만에 완료할 수 있다. 차량 C필러에 위치한 외부 충전 인디케이터를 통해 충전 상태 (SOC)를 확인할 수 있다.
도로 상태를 초당 1,000회 감지하는 어댑티브 댐퍼도 탑재돼 뛰어난 차체 제어와 안락함을 동시에 제공한다. 폴스타5 전용으로 개발된 미쉐린 타이어는 20~22인치 휠 조합에 맞춰 퍼포먼스 중심의 핸들링 패키지를 완성한다.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폴스타5는 필요에 따라 후륜 모터를 연결 및 분리할 수 있다. 1회 충전 주행거리는 듀얼모터 모델이 최대 670km[2] (WLTP 기준), 퍼포먼스 모델은 최대 565km[2] (WLTP기준)다
폴스타 5는 오늘부터 24개국에서 온라인 주문을 시작한다. 한국에서는 2026년 2분기 출시 예정이며, 국내 가격은 미정이다. 글로벌 판매 가격은 폴스타 5 듀얼모터 (출력 550kW, 812Nm) 119,900 유로[1] (약 1억 9천만 원), 폴스타 5 퍼포먼스 (650 kW, 1,015Nm) 출력 142,900 유로[1] (약 2억 3천만 원)으로 책정됐다.
인테리어에는 카로(Recaro)와 공동 개발한 시트를 장착했다. 이 시트는 낮은 힙 포인트와 지지력 있는 볼스터, 그리고 스웨덴 특유의 안락함을 제공한다. 뒷좌석에는 리클라이닝과 4존 공조 시스템, 시트 히팅, 통풍 및 마사지 기능이 적용된다. 실내 전반에 지속 가능한 소재를 사용한 것 역시 포인트다.
인포테인먼트의 경우 9인치 운전석 디스플레이와 9.5인치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14.5인치 세로형 센터 디스플레이는 구글 빌트인 안드로이드 오토모티브 OS를 기반으로 한다.
21개의 스피커와 최대 1,680와트 출력의 바워스 앤 월킨스(Bowers & Wilkins) 오디오 시스템은 생생한 사운드를 제공한다. 특히 뒷유리를 없앤 공간에 배치한 전용 스피커와 액티브 로드 노이즈 캔슬링 기술을 결합해 노면 소음을 최소화하고 고급스러운 실내 경험을 선사한다.
마이클 로쉘러(Michael Lohscheller) 폴스타 CEO는 “폴스타 5는 미래를 현재로 가져온 모델”이라며, “스칸디나비아 순수 디자인, 독자적 플랫폼, 강력한 모터, 정교한 섀시, 최첨단 기술, 그리고 지속 가능한 소재로 구성된 폴스타 5는 업계의 가이딩 스타이자 완벽한 플래그십 모델”이라고 밝혔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