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름메이커 모드로 감독 의도 그대로
AI 모드·컬러 부스터로 생생한 영상 구현
거실이 극장으로… ‘리빙시어터’ 확산 전망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홈코노미'가 대세다. 홈코노미는 집이 휴식, 여가, 레저를 즐기는 공간으로 확대되면서 집 안에서 이루어지는 다양한 경제 활동을 이르는 신조어다. 코로나19 못지 않게 홈코노미 트렌드에 기여한 것은 상업 공간 부럽지 않은 가전제품의 기술 발전이다.
제러미 드몽 삼성전자 영국법인 TV·AV 디렉터는 자사 뉴스룸을 통해 TV로 SF 블록버스터 제대로 즐기는 법을 소개했다.
먼저 '필름메이커 모드'를 켠다.
필름메이커 모드는 과도한 후처리를 차단하고 감독이 의도한 화면을 그대로 보여준다.
깊고 풍부한 블랙과 날카로운 그림자 디테일을 살려 어두운 분위기의 SF 스토리텔링에 제일 적합하다.
주변환경에 TV를 최적화시키고 싶다면 AI 모드를 활용하면 된다.
AI 모드는 시청 콘텐츠와 시청 공간을 지능적으로 인식해 화면과 사운드를 자동으로 조정한다.
조용한 우주비행사 간의 대화부터 폭발적인 외계 세계의 색채까지, 균형 잡힌 영상과 오디오를 제공한다.
삼성전자의 AI TV에 적용된 '컬러 부스터'를 활용하는 것도 좋다.
AI 컬러 부스터는 장면별로 색감을 자동 조정·강화한다. 미묘한 그림자와 현란한 외계 색채가 동시에 요구되는 SF 세계에서, 이 기능은 과하지 않으면서도 모든 색조를 생생하게 표현해낸다.
애초에 고화질로 공개된 작품이 아니더라도 자동으로 화질을 업그레이드 하는 기능도 있다. AI 업스케일링 기능이다.
여기에 마지막으로 스마트싱스의 '스마트 캘리프레이션' 기능을 쓰면 TV가 있는 공간의 조명 등 환경에 따라 TV의 색상, 밝기, 디테일이 자동으로 조정된다.
예산이 허락한다면 사운드바를 더한다. 사운드시스템이 추가되면 그 어떤 영화관 부럽지 않은 나만의 영화관이 완성된다.
업계에서는 '리빙시어터(Living Theater)'라는 용어의 등장 빈도가 늘고 있다. 거실(Living Room)과 극장(Theater)를 합친 말이다.
OTT가 각종 콘텐츠를 제공하고, TV가 영화관 부럽지 않은 화질을 가지면서 리빙시어터를 즐기는 인구도 늘어날 전망이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