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 바이오 산업, 미래 핵심키 AI… 국내 파마, 너도나도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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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약 바이오 산업, 미래 핵심키 AI… 국내 파마, 너도나도 도입
  • 조창우 기자
  • 승인 2025.08.25 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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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보건산업진흥연구원, AI 제약바이오 산업 미래의 핵심키
국내 제약사, 신약후보물질 발굴이나 디지털 트윈등의 설비 공정에 도입
▲대웅제약 사옥,사진제공=대웅제약
▲대웅제약 사옥,사진제공=대웅제약

[녹색경제신문 = 조창우 기자] 모든 영역에 걸쳐 AI가 활용되는 만큼, 제약산업의 미래 원동력을 견인할 핵심으로 부각되며, 제약 바이오업계의 AI도입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 7월, 한국보건산업연구진흥원은 보고서를 통해 제약바이오 산업의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AI기반의 산업구조 전환은 비즈니스 구조 전환과 R&D 효율성을 증가시켜 경쟁력을 갖게 한다는 것. 딜로이트에 따르면 제약산업의 AI도입은 50~70억달러의 가치창출이 가능하며, 이 중 대부분은 R&D 및 제조 등에서 발생한다. 미 컨설팅 전문업체 맥킨지(McKinsey and Company)는 “AI 도입으로 미 제약바이오 파마가 연간 600~1100억 달러의 가치를 창출할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이와 같은 전망과 함께 국내 제약사들도 AI 도입에 나섰다. 중외제약은 자체 신약후보물질 탐색 프로그램 주얼리와 클로버를 합친 ‘JWave’를 운영하고 있다. JWave 운영으로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 탐색 및 발굴까지의 비용 및 연구기간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또한 “주얼리와 클로버를 사용해 탈모 치료제 후보물질과 항암물질을 발굴했으며 현재 고형암 치료 물질은 임상 3상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웅제약도 신약 발굴 AI 프로그램 ‘데이지’를 운영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신약후보물질 탐색에서 발굴까지의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관계자는 “발굴한 화합물의 임시 예측 결과도 받아볼 수 있다”고 말했다.

한미약품은 자체 개발한 AI 프로그램 ‘HARP’를 운영하고 있다. 관계자는 “신약후보물질 탐색 및 발굴에 이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미는 ‘HARP’로 전임상에서 근감소 방지를 넘어 근육량 증가 효과를 입증한 신 비만치료물질 ‘HM17321’을 발굴했다. 한미는 AI로 발굴한 “‘HM17321’로 비만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및 글로벌 비만 표준 치료를 만들겠다”고 말한 바 있다.

▲한독 생산공장,사진제공=한독
▲한독 생산공장,사진제공=한독

한독은 AI를 탑재한 디지털 트윈 국가 사업에 선정됐다. 디지털 트윈은 실제 공장을 디지털 환경에서 복제하는 기술이다. 한독 관계자는 “자사의 대표 상품 ‘케토톱’ 생산 공장을 디지털 트윈과 AI 자율제어 시스템을 적용해 스마트 자동화하겠다”며, “’케토톱’의 커팅과 파우칭 품질을 높이고 생산공정 실시간 모니터링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조창우 기자  re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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