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디 총리 인도 독립 이후 최대 세제 개편안 제시
삼성 LG 가전 세율 인하로 가격 경쟁력 강화 전망
소득 증가 소비 확대 인도 시장 성장세 주목
삼성 LG 가전 세율 인하로 가격 경쟁력 강화 전망
소득 증가 소비 확대 인도 시장 성장세 주목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인도 정부가 오는 10월부터 소비재와 소형차를 대상으로 대규모 세제 개편을 추진하면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현지 시장에서 직접적인 수혜를 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9일 인도 독립 이후 최대 규모로 평가되는 부가가치세(GST·Goods and Services Tax) 개편안을 제시했다.
이번 개편은 소비재와 자동차 등 생활 밀접 품목의 세율을 전반적으로 낮추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2017년 도입된 GST는 기존 주(州) 단위 세제를 통합해 ‘하나의 국가, 하나의 세금, 하나의 시장’을 내세운 제도다.
당시 5%, 12%, 18%, 28% 등 네 가지 세율 구간으로 설계됐으며, 일부 고가 제품에는 28%를 넘는 추가세가 붙었다. 하지만 세율 체계가 지나치게 복잡하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인도 정부는 이번 개편에서 28% 세율 구간을 폐지하고, 에어컨·냉장고·텔레비전 등 주요 가전제품에 적용되는 세율을 낮추기로 했다.
이로 인해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생활가전이 인도 시장에서 더욱 접근성이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소형차 역시 기존 28%에서 18%로 세율이 낮아질 예정이다.
인도는 대표적 '글로벌 사우스(주로 남반구에 위치한 개발도상국들을 일컫는 말)' 시장으로 분류된다.
인도 국민 소득이 증가세에 있어 생활가전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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