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게임즈, ‘빅 게임’ 흥행 도전 이어 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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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게임즈, ‘빅 게임’ 흥행 도전 이어 나간다
  • 이지웅 기자
  • 승인 2025.08.20 09: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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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3 이후 이용자 지표 소폭 상승... 1개월 단위 업데이트 예정
'전우치' 설화 기반 '우치 더 웨이페어러' 공개... 트리플A 규모로 글로벌 경쟁 도전장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3 '돌파'. [이미지=넥슨]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 3 '돌파'. [이미지=넥슨]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넥슨게임즈가 인재 채용을 확대하면서 글로벌 시장에 대한 도전을 이어나가고 있다. 특히 ‘빅 게임’ 제작이라는 방향성을 유지하면서 흥행을 노리고 있는 모양새다. 

넥슨게임즈는 이번 2분기 매출 368억원, 영업손실 218억원을 기록했다. 게임 매출액이 전반적으로 감소한 동시에 영업비용이 전분기 대비 7.4% 늘어나면서 적자폭이 전분기 대비 확대됐다. 

특히 신규 게임 개발을 위한 인력 확보 및 외주 용역비 증가로 인해 지출이 늘어났다. 넥슨게임즈는 이번 2분기 인건비로만 약 358억원을 지출했다. 이는 전분기 대비 8.9%, 전년 동기 대비 12.8% 늘어난 수치다. 

적자폭 확대에도 불구, 꾸준한 인원 확충을 이어가고 있는 넥슨게임즈의 행보를 통해 ’빅 게임’ 제작에 대한 넥슨게임즈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박용현 넥슨게임즈 대표는 지난 6월 개최된 ‘넥슨 개발자 콘퍼런스(NDC) 2025’에서 ‘빅 게임’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여기서 박 대표는 ‘빅 게임’을 “규모와 퀄리티 양 쪽 모두에서 글로벌 시장의 기존 강자들과 경쟁해서 이길 수 있는 타이틀”로 정의했다. 박 대표는 포화상태에 돌입한 게임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빅 게임’을 통해 돌파구를 찾아야 한다고 언급했다. 

넥슨게임즈는 작년 7월 ‘퍼스트 디센던트’로 글로벌 시장의 문을 두드렸다. 이를 통해 기존 장르 시장을 선점하고 있던 작품인 ‘데스티니’와 ‘워 프레임’ 등과 같은 게임들과 경쟁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퍼스트 디센던트’는 박 대표가 언급한 ‘빅 게임’에 부합한다고 볼 수 있다. 

해당 게임은 서비스 초기 스팀 플랫폼 내에서 최대 26만4860명의 동시 접속자 수를 기록했으나, 이 흥행세를 일관되게 이어나가는 데에는 실패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넥슨게임즈는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반등 기회를 모색하고 있다. 지난 8일에는 시즌 3 ‘돌파(Breakthrough)’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신규 지역 및 캐릭터, 필드 콘텐츠를 추가했다. 

해당 업데이트 이후 스팀 플랫폼 내 일일 동시 접속자 수가 7천명 선에서 2만1천명 수준으로 회복됐다.

이후 넥슨게임즈는 올해 12월까지 달마다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를 통해 ▲라운지 ▲근접 무기 검 ▲신규 계승사 ‘해리스’ 등을 추가한다. 

우치 더 웨이페어러. [이미지=넥슨게임즈]
우치 더 웨이페어러. [이미지=넥슨게임즈]

이와 함께 넥슨게임즈는 ‘빅게임’ 전략이 녹아 있는 신작 트리플A급 신작 '우치 더 웨이페어러’(이하 우치)를 개발하고 있다. 

해당 게임은 가상의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도사 '전우치'의 모험을 그린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이다. 넥슨게임즈가 처음으로 개발하는 싱글 플레이 게임이며, PC·콘솔 플랫폼으로 글로벌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우치’를 개발 중인 로어볼트(LoreVault)스튜디오는 한국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게임 내 효과적으로 표현하기 위해 한국 문학, 국악 등 각 분야 전문가와 협업하고 있으며, 조선시대를 고품질 3D로 재현하기 위해 전국 각지의 문화재를 직접 답사하는 로케이션 헌팅도 진행하고 있다.

박용현 대표는 “’우치’는 한국 고유의 전통 소재를 바탕으로 하면서도 전 세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감정적 보편성을 갖춘 신선하고 독특한 플레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넥슨게임즈의 개발력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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