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 "농촌 맞춤형 공헌 확대…지속가능 금융과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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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더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장 "농촌 맞춤형 공헌 확대…지속가능 금융과 연결"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8.2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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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농촌 맞춤형 사회공헌 강화…생애주기 지원·생활여건 개선 앞장
금융배출 감축·재생에너지 전환 병행…2050년 탄소중립 목표

[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

NH투자증권이 농업·농촌 맞춤형 사회공헌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ESG 본부를 신설하며 전사 ESG 전략을 총괄하는 컨트롤타워 기능을 확보한 이후, 사회공헌 활동 역시 ESG 관점에서 확대·재편했다. 특히 농업·농촌의 지속가능성을 ESG 전략의 차별화된 가치로 보고 있으며, 이를 기반으로 활동을 넓혀가고 있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은 “NH투자증권은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며 “대표적으로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지역의 아동·청소년·청년·장노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올해 NH투자증권은 자사가 투자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문구류와 간식 등 연간 6억원 상당의 물품을 농촌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이는 농촌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동시에 장애인 고용 창출을 지원하는 이중 효과를 가진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저소득층 농촌 청소년에게는 1.2억원 수준의 ‘희망나무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NH투자증권은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함께 청년농부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농촌 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2019년부터는 전국 8개군 마을공동체에 매년 약 4억5천만 원 규모의 냉장고를 지원해왔다.

NH투자증권은 이 같은 농촌 맞춤형 관련 사회공헌 활동과 함께 금융 포트폴리오 전반에서 탄소중립을 위한 감축 목표를 병행하고 있다.

최 부장은 “NH농협금융그룹의 탄소중립 목표를 준용해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있다”며 “중간 목표는 국가 NDC 감축경로를 반영해 2030년까지 2023년 금융배출량 대비 31.1% 감축이며, 2040년 감축을 거쳐 2050년 최종적으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다”고 말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최 부장은 “2024년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와 녹색프리미엄을 구매해 전체 전력 사용량 대비 13%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다”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35%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
최홍석 NH투자증권 ESG추진부 부장.

 

다음은 최홍석 부장과의 인터뷰 전문이다. 

Q. 2024년 ESG본부 신설과 ESG추진부 편제 강화가 있었는데, 이러한 조직 개편이 갖는 의미와 기대 효과는 무엇인가요?

ESG를 회사의 경영전략으로 내재화하고, ESG 관련 사회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2024년 ESG 본부가 신설되었습니다. ESG본부 신설 이후 당사에 산재된 ESG 관련 업무의 컨트롤 타워 기능을 강화시키고 있으며, ESG 본부 하에 ESG추진부와 홍보실을 편제하여 
대외 커뮤니케이션 연계 활동을 효율적으로 수행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회공헌단의 업무 및 활동 취지 등을 고려하여 사회공헌단 편제를 홍보실에서 ESG추진부로 변경하고 ESG관점에서 사회공헌 활동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Q. NH투자증권이 설정한 ‘2030 TCFD 로드맵’의 핵심 과제는 무엇이며, 현재 2025~2027 단계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안은 무엇인가요?

당사는  NH농협금융그룹의 탄소중립 목표를 준용하여 금융배출량 감축 목표를 설정하고 있습니다. 중간 목표는 국가 NDC 감축경로를 반영해 2030년까지 2023년 금융배출량 대비 31.1% 감축이며, 2040년 감축을 거쳐 2050년 최종적으로 탄소중립을 목표로 합니다. 목표 이행 전략은 그룹의 정책을 기반으로 하되 당사의 포트폴리오와 사업특성에 맞추어 추진할 계획입니다. 

 

Q. K-RE100 가입을 통해 2040년까지 재생에너지 100% 전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Scope 2 배출량 감축을 위한 주요 실행 전략은 무엇이며, 이를 달성하기 위한 중장기 로드맵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당사는  2023년 11월 K-RE100에 가입하고, 2040년까지 전력 사용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것을 목표로 설정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2024년에는 재생에너지 인증서(REC)와 녹색프리미엄을 구매하여 전체 전력 사용량 대비 13%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했습니다. 당사는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사용 비중을 35%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2024년 2월에는 CoREi(기업 재생에너지 이니셔티브)에 가입하여 자발적 목표 수립 및 이행 역량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으로 재생에너지 전환은 시장 동향, 정책 변화, 내부 경영 전략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유연하게 추진할 예정입니다.

 

Q. ESG보고서(지속가능보고서) 작성 시 중점을 두는 원칙이나 기준은 무엇인가요? 대외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 강화하고 있는 전략도 궁금합니다.

당사의 지속가능통합보고서는 단순한 공시를 넘어, 경영 전반에 지속가능성이 어떻게 내재화 되어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주는 소통 도구입니다. GRI와 ISSB 등 글로벌 공시 기준을 충실히 반영했으며, 특히 탄소금융, 금융배출량 관리, 사회적 가치 정량화 등 한층 고도화된 내용을 담았습니다. 단순히 일부 사업의 ESG 성과가 아니라, 당사의 전 업무와 운영이 지속가능성과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데이터와 사례 중심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부 커뮤니케이션 측면에서도 기존의 정보 제공 방식을 넘어, 스토리텔링, 
인포그래픽, 인터랙티브 PDF 등으로 이해도를 높였고, 홈페이지, SNS, ESG리서치 등 디지털 채널을 통한 상시적이고 직관적인 소통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자본의 선순환을 통해 지속가능한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는 데 앞장설 것입니다.

 

Q. 기후리스크에 대한 시나리오 분석 및 투자/금융상품과의 연계 방안은 어떻게 마련되고 있나요? 실제 사례가 있다면 말씀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기후변화가 자산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전환 리스크와 물리적 리스크로 구분하여 시나리오 기반의 분석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위험에 노출된 자산을 중심으로, 기후 관련 리스크가 재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체계적으로 파악하고, 이를 반영한 대응 전략 수립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또한 당사는 기후변화로 인한 위험과 충격에 조직이 얼마나 효과적으로 적응하고 회복할 수 있는지를 평가하기 위해, 기후 회복탄력성 분석을 실시하고, 포트폴리오 내 산업군을 고탄소 산업과 저탄소 산업으로 분류한 뒤, 고탄소 산업군에 대해 세부 업종별로 재무적 영향을 분석하였습니다. 이러한 기후 회복탄력성 분석을 통해  당사의 포트폴리오 점검하여  고탄소포트폴리오 비중을 줄이고 기업의 온실가스 감축 노력을 유도하는 것이,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무적 영향을 완화하는 데 효과적이라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Q. ESG추진부가 담당하는 사회공헌활동은 단순 기부나 봉사를 넘어서 어떤 전략적 ESG 목표와 연결돼 있나요? 향후 어떤 방향으로 진화시키고자 하시는지도 듣고 싶습니다.

당사는 농협그룹의 일원으로서 농업과 농촌의 지속가능성에 특별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농업인 생애주기 지원 프로그램’이 있는데, 농촌지역의 아동-청소년-청년-장노년을 아우르는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입니다. 올해는 당사가 투자하고 있는 장애인표준사업장에서 생산된 문구류와 간식 등 연간 6억원 상당의 물품을 농촌지역의 소외계층 아동에게 기부할 예정이며, 저소득층 농촌 청소년에게는 1.2억원 수준의 ‘희망나무 장학금’을 전달할 계획입니다. 또한 지속가능한 미래 농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농협중앙회 창업농지원센터와함께 청년농부사관학교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인구 고령화로 어려움에 처한 농촌마을의 생활여건 개선을 위해 2019년부터 8개군 마을공동체에 연간 4.5억원 상당의 냉장고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당사는 앞으로도 농촌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고민하며, 다양한 실천을 통해 살고 싶은 농촌사회, 행복한 농업인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습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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