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카드발급 200만장 돌파...올 상반기 카드 트렌드는 '적립·해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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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카드발급 200만장 돌파...올 상반기 카드 트렌드는 '적립·해외'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5.07.22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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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스.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토스가 누적 카드 발급 200만 장을 돌파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카드의 주요 키워드로 적립과 해외를 꼽았다.

토스는 올 1~6월 자사 ‘카드 직접 찾기’ 메뉴 이용 데이터를 집계한 결과, 올해 상반기 카드 선택의 핵심 키워드로 ‘적립’과 ‘해외’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용자들은 실용성과 즉시성을 중시하는 경향을 보였으며, 복잡한 조건보다는 간단하고 직관적인 혜택에 반응했다.

조사에 따르면 전체 이용자의 70% 이상이 할인 혜택보다 사용 즉시 혜택이 주어지는 ‘적립형’ 카드를 선호했다.

연회비는 1만원 미만, 최소 결제 조건은 30만원 미만 상품을 선택한 이용자가 많았다. 초기 비용과 의무 사용 조건에 대한 부담을 최소화하려는 소비자 심리가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특히 ‘해외 혜택’에 대한 관심도가 높았다. 해외여행 수요 증가와 맞물려 이용자들은 항공권 할인, 해외 이용 수수료 면제 등 가성비 높은 글로벌 혜택에 집중했다. 이 같은 흐름은 올 상반기 국제선 이용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7.4% 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는 국토교통부 발표와도 맞물린다.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올해 6월 누적 개인 해외 신용카드 및 직불카드 일시불 사용액은 9조798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8조7428억원) 대비 1조원 가량 증가했다. 

실제 발급량 기준으로는 ‘토스 신한카드 Mr.Life’가 신용카드 부문에서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고, 체크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 ‘트래블러스 카드’가 1위를 차지했다. Mr.Life 카드는 연령대에 상관없이 고르게 발급돼 범용성 높은 상품으로 자리 잡았다는 평가다.

이외에도 신용카드 부문에서는 현대카드M, 롯데카드 LOCA LIKIT 순으로 인기가 높았고, 체크카드 부문에서는 KB국민 토심이 첵첵 체크카드와 KB국민 노리2 Play 카드가 뒤를 이었다.

토스 관계자는 “최근 소비자들은 일상 속 합리적 소비는 물론, 해외에서도 실속 있는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카드를 선호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카드사와 제휴를 확대해 더 폭넓은 선택지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는 2018년 카드 비교 추천 서비스를 시작해 올해로 7년째 관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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