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생 대상 방과후 교실...K-POP 댄스·기타·건반 강습
서울국제환경영화제 5년째 후원, 주요 작품은 무료 공개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녹색경제신문 = 우연주 기자] 박진효 대표이사가 이끄는 SK브로드밴드는 ESG를 단순한 경영 관리 요소가 아닌, 업의 본질과 연결된 실질적인 가치 창출로 확장하는 데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AI 기술을 적극 활용해 ESG 경영을 한층 고도화하는 것은 물론, 환경 측면에서도 AI를 기반으로 에너지 효율화 과제를 추진해 데이터 센터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고 전력사용을 최적화하고 있다.
사회 측면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해 이상 징후를 사전에 감지하여 통신 인프라의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동시에 구성원의 안전도 강화하고 있다.
박 대표이사는 "SK브로드밴드의 근간은 기술 뿐 아니라 사람, 바로 구성원"이라고 강조한다.
SK브로드밴드의 ESG 사업은 지역사회 구성원들에 초점을 맞춘 것이 눈에 띈다.
시청자미디어재단 등과 함께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열어 사회 구성원들이 ESG에 관심을 갖게 하는 한편, 지역 인프라를 활용해 초등학생 대상 방과후 교실을 제공한다.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꾸준히 후원해 자사 채널에서 공개하기도 한다.
■ 콘테스트 통해 사회 구성원들로부터 직접 듣는 '우리동네 ESG' 이야기
SK브로드밴드는 시청자미디어재단, 전국미디어센터협의회와 함께 지난 2020년부터 연 2회 '미디어창작콘테스트'를 열고 있다.
가장 최근 콘테스트 결과는 지난 12월에 공개됐다.
'우리동네 ESG 이야기'를 주제로 했는데, 오랜만에 돌아온 고향마을의 변해버린 모습과 사라져가는 기억을 회상하는 단편영화 '사라지는 것들(감독 권민령)'이 대상을 차지했다.
이 외에도 마을공동체, 기후위기 등을 다룬 작품들이 공모에 참여했다.
미디어창작콘테스트 수상작은 매년 출연자들의 연기가 돋보이는 창작품 및 다큐멘터리로 화제를 모았다. 전문가가 아니기 때문에 더욱 진솔한 목소리가 담길 수 있다는 평가다.
이러한 콘테스트의 의의는 콘텐츠 자체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지난 12월 시상식에서는 미디어창작지원센터 운영 5주년을 기념하여 지역의 소통과 지역 내 문제 해결 등에 기여한 미디어 활동가 6인(팀)을 표창하고 활동 사례를 공유했다.
시청자와 함께하는 콘텐츠 콘테스트를 통해 방송의 지역성 구현, 지역 시민의 콘텐츠 제작 활성화,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할 수 있으리란 기대가 나온다.
■ 지역 초등학생 대상 'SKB 방과후 교실'
SK브로드밴드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교육 및 돌봄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3월 구로문화재단, LOVE FNC(러브에프엔씨)와 함께 업무협약을 맺은 'SKB 방과후 교실'이 그 예다.
SKB 방과후 교실은 서울시 구로구 관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다.
초등학생들은 SKB 방과후 교실을 통해 K-POP 댄스와 기타, 건반, 드럼 등 악기 강습을 받을 수 있다.
SK브로드밴드는 지역사회 학생들의 폭넓은 경험을 위해 문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관내 시설을 활용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계획이다.
방과후 교실은 지역사회 학생들에게 안전한 보육 환경을 제공하고, 학생들의 사회성을 키우는 데에도 기여한다.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 서울국제환경영화제 5년째 후원, 주요 작품은 무료 공개
SK브로드밴드는 지난 6월 ESG 경영의 일환으로 ‘제22회 서울국제환경영화제’ 주요 작품을 무료로 공개했다.
올해로 22회를 맞는 서울국제환경영화제는 아시아 최대이자 세계 3대 환경영화제다.
B tv 특집관에 편성된 작품은 기후 변화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는 '블루카본: 숨겨진 자연의 힘'을 비롯해 ‘투 다이 포: 식용색소 이야기’, ‘뒤코뷔, 친환경 대작전!’ 등 환경 감수성과 작품성을 모두 갖춘 43편(장편 14편, 단편 29편)으로 구성됐다.
영화제의 슬로건인 ‘레디, 클라이밋, 액션(Ready, Climate, Action)’은 기후 위기에 대한 행동을 촉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에 맞춰 행사 운영 전반에도 탄소중립 원칙이 적용됐다.
SK브로드밴드가 이러한 서울국제환경영화제를 후원한 것은 5년째다.
미디어를 기반으로 고객과 함께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공감의 장을 마련할 수 있으리란 기대다.
IPTV 사업자 중 유일하게 SK브로드밴드의 B tv와 모바일 B tv에만 해당 작품들이 공개돼 더욱 시선을 끌었다.
우연주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