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엔솔, 토요타와 美 배터리 리사이클 생태계 키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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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엔솔, 토요타와 美 배터리 리사이클 생태계 키운다
  • 김지윤 기자
  • 승인 2025.06.19 13: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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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3500톤 처리 능력… 연 EV 4만대 분량 배터리 처리 가능
재생산된 양극재, 토요타 EV에 쓰인다
올 하반기 착공, 2026년 본격 가동
왼쪽부터 토요타통상 CEO 이마이 토시미츠, COO 카타야마 마사하루, LG에너지솔루션 CSO 강창범 전무, CEO 김동명 사장 (사진=LGES 제공)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에넝지솔루션이 일본 토요타그룹의 무역상사 토요타통상과 손잡고 미국 내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한다. 

19일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토요타통상과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 계약 체결식을 갖고 미국 노스캐롤라이나 주 윈스턴세일럼 지역에 합잦겁인인 GMBI(Green Metals Battery Innovations, LLC)를 설립하는 데 합의했다고 밝혔다. 

신규 합작법인 GMBI는 사용 후 배터리 및 배터리 제조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을 안전하게 분쇄해 블랙매스를 생산하는 전처리 전문 공장이다.

연간 최대 처리 능력은 1만 3500톤으로 연 4만대 이상 규모의 전기차 사용후 배터리 및 스크랩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이다. 올 하반기 착공 후 2026년에 본격 가동한다. 

GMBI는 LG에너지솔루션 미국 공장에서 토요타향으로 생산하는 배터리 제조 과정에서 발생하는 공정 스크랩과, 토요타통상에서 수거한 북미 지역 사용 후 배터리를 사용해 블랙매스를 생산한다. 

생산된 블랙매스는 별도의 후처리 공정을 통해 리튬,코발트,니켈 등 메탈로 추출되고, 양극재 및 배터리 제조 공정을 거쳐 토요타 자동차의 전기차 배터리로 최종 재활용된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토요타통상은 업계 최고 수준의 전처리 기술 및 운영 노하우를 가지고 있어, 북미 시장 리사이클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토요타통상과의 협업으로 양극재 수급이 안정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편 LG에너지솔루션은 이번 합작법인 설립에 앞서 지난 4월 프랑스 1위 메탈 재활용 기업 데리시부르그(DBG)와 프랑스 발두아즈 지역에 연간 2만톤 규모의 배터리 리사이클 합작법인을 설립을 발표하는 등 글로벌 리사이클 사업 확대를 위한 노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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