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이 하드코어 액션 RPG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차기 패치를 발표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넥슨의 간판 게임 중 하나인 ‘던전앤파이터’ 세계관을 활용해 제작한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지난 3월, PC와 콘솔로 출시된 이후 많은 인기를 얻은 작품이다. 싱글 플레이 기반의 게임이지만 넥슨은 출시 이후 꾸준하게 패치를 통해 게임을 향상시켜 오고 있다.
넥슨은 개발자 노트를 통해 6월에 진행할 차기 패치 내용을 공개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이준호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는 ‘카잔’이 출시한지 100일을 맞이한다면서 향후 진행할 패치와 방향성에 대해 하나씩 공개했다.
먼저 스킬과 장비 프리셋 시스템이 추가된다. 스킬 프리셋, 장비 프리셋 시스템이 추가되고 소지품은 이름순 정령 기능이 추가된다. 또한 창고 보관 수량은 100개에서 500개로 크게 증가한다. 메인 미션 보스의 세트 아이템 제작 재료 드롭율은 100%로 개선하고 지혜의 보강재 드롭율도 상향되는 등 사용자를 위한 편의성이 크게 개선된다.
초보자를 위핸 배려도 잊지 않았다. 다양한 스킬 콤보를 쉽게 배울 수 있도록 콤보 튜토리얼을 추가한다. 백과사전에 추가되는 콤보 탭을 통해 스킬 트리 단계에 따른 콤보 가이드를 확인하고 게임내에서 연습할 수 있다.
게임 난이도는 더욱 넓어진다. 기존의 쉬움 난이도는 일반으로 변경되고 게임 시작 시 기본으로 선택되는 난이도가 일반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기존의 일반 난이도는 도전으로 변경된다. 그리고 새로운 난이도 입문이 추가된다. 입문이라는 단어에서 알 수 있듯 기존의 쉬움보다 더 쉬운 초보자를 위한 난이도라고 할 수 있다.
‘퍼스트 버서커 카잔’은 소울라이크 장르로 평가받았기 때문에 출시 초기에는 높은 난이도로 인해 액션 게임에 대한 진입 장벽이 존재했다. 하지만 입문 난이도를 추가해 소울라이크 장르를 즐기지 못한 사람도 ‘퍼스트 버서커 카잔’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입문 난이도가 쉽다면 언제나 게임 난이도를 변경할 수 있다.
그리고 상급자를 위한 하드코어 난이도도 추가된다. 하드코어 난이도는 도전 난이도를 1회 클리어한 다음부터 새 게임을 통해 선택이 가능하며 게임 도중 난이도 변경이 불가능하다. 몬스터의 체력과 기력 게이지가 보이지 않고 조력의 영혼, 투귀화, 특성 변환 같은 시스템도 사용 불가능하다.
또한 지속적인 패치와 난이도 개편 등으로 인해 기존에 제공했던 온라인 데모버전은 일시적으로 중단된다. 추후 운영 방향을 재정비한 후 다시 공개할 예정이다.
이준호 디렉터는 “불편함을 해소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닌 사용자가 이 게임을 더 잘 이해하고 즐길 수 있도록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 어떠한 밸런스 패치도 완벽할 수 없다는 것을 알고 있으나 가장 적합한 지점을 찾기 위해 고민 중이다. 이번 패치 이후에도 피드백을 수집하며 만족할 수 있는 게임 경험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