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유병자 시장 적극적 대응...잇따른 신상품 통해 CSM 확대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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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유병자 시장 적극적 대응...잇따른 신상품 통해 CSM 확대 가속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6.11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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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 1분기 역대 최고 수준의 건강보험 상품 비중 확보...잇따른 신상품 출시 효과
- 건강보험 상품라인업 지속 확대...상품 차별화로 시장공략 고삐
- 올해 'The라이트' 시리즈 세 번째 상품 출시...온라인 전용 유병자 상품도 공급
[사진=삼성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삼성생명이 유병자 고객에 대한 적극적 시장 대응으로 건강보험 CSM 확대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익성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배수가 높은 건강보험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올 들어 신상품 공급을 지속하고 있는 모양새다.

11일 삼성생명은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 무배당)'을 12일부터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최근 종합건강보험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The라이트' 시리즈의 세 번째 상품으로, 올해 1월 출시한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과 3월에 선보인 'The라이트 건강보험'의 후속작이다.

지난달에는 삼성생명 다이렉트와 삼성금융앱 '모니모'에서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온라인 가입 전용 '삼성 인터넷 신간편 뇌심 건강보험'도 선보였다. 과거 병력이 있더라도 3가지 간편고지 항목에 해당하지 않을 경우 가입이 가능하며, 직접 DIY(Do It Yourself) 설계도 가능하다.

이처럼 삼성생명은 지난해부터 다양한 건강보험 상품라인업 강화로 보장성보험 시장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올 1분기 삼성생명의 신계약 CSM 내 건강보험 상품 비중은 74%까지 확대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또한 생명보험협회에 따르면 올 1분기 삼성생명의 개인 보장성보험 신계약 건수는 43만 710건으로 전년 동기 38만4005건 대비 4만6705건(12.2%)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은 올 1분기 CSM 잔액은 전년말 대비 4000억원 가량 증가한 13조 3000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새 회계제도 도입에 따라 안정적 미래 수익 기반 마련을 위해서는 건강보험 상품의 비중을 늘리고 양질의 신계약 CSM 확대가 관건"이라며 "생보사들의 경우 기존 손보사들이 주도해 온 시장인 만큼 차별화된 상품성을 앞세워 시장 공략에 고삐를 죄고 있다"고 말했다.

[제공=삼성생명]

이번 삼성생명의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해지 시 환급금이 없는 대신 합리적인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한 무해약환급금형 구조로 설계돼 저렴한 보험료로 가입이 가능하다.

특히 질병을 앓았던 경험이 있어도 3가지 고지항목에 해당되지 않으면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고혈압·당뇨병 등의 경증 만성질환이 있는 유병자도 보장을 받을 수 있도록 가입 문턱을 낮췄다는 설명이다.

이와 더불어 기존 20년갱신형 외에도 30년갱신형을 도입해 고객선택권을 다양화했으며, 최대 30년간 보험료 인상 걱정 없이 보장이 가능하다.

이번 'The라이트 간편건강보험(갱신형)'은 주요 3대 질환인 암·뇌·심혈관질환을 폭넓게 보장한다. 주요 특약 가입 시 진단보험금을 보장할 뿐만 아니라, '암직접치료보장특약' 및 '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을 가입하면 진단 후 최대 10년간 연간 1회에 한하여 치료비를 보장한다. 특히 비용 부담이 큰 상급종합병원 치료는 '상급종합병원암직접치료보장특약', '상급종합병원2대질병주요치료보장특약' 등으로 더 든든하게 보장이 가능하다.

또한, '항암중입자방사선치료특약' 가입 시 꿈의 암치료법으로 알려진 중입자치료를 최초 1회에 한해 보장 받을 수 있으며, '프리미엄암직접치료보장특약' 가입 시 세부 보장별 각 최대 10년간 연간 1회에 한하여 최신 방사선/약물/로봇수술 등 부담스러운 비급여 암치료를 탄탄하게 준비할 수 있다.

삼성생명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가의 비급여 치료에 대한 보장도 합리적인 보험료로 '라이트'하게 준비할 수 있는 상품"이라며 "만성질환은 있지만 관리 잘 하시는 분들께 추천한다"고 말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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