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투증권, 보험업 비중 확대 유지...”중장기적으로 손해보험사 체질 개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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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투증권, 보험업 비중 확대 유지...”중장기적으로 손해보험사 체질 개선된다”
  • 유자인 기자
  • 승인 2025.05.27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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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보험 업종 투자 심리 점차 개선된다는 의견
"1분기 실적 기대보다 선방...하반기 보험 업종 동력 있어"
[사진=한국투자증권]
[사진=한국투자증권]

 

[녹색경제신문 = 유자인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보험 업종 투자 심리가 1분기 실적 발표 이후 점차 개선되고 있다며 보험 업종 투자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1분기 실적이 하락했으나 기대한 것보다는 선방했고, 또 하반기 실적 개선이 예상된다는 이유다. 

27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이날 한투증권은 보험 업종 관련 투자 의견 ‘비중 확대’를 유지했다. 

홍예란 한투증권 연구원은 "26일 종가 기준 보험업 지수는 전 분기 말 대비 13.4% 상승해 코스피를 6.8%포인트 아웃퍼폼(시장 수익률 상회)했다"고 전했다.

이어 "예상 대비 선방한 1분기 실적과 자본 규제 완화 흐름, 일부 비급여에 대한 관리 급여 신설 및 기준 마련 추진 발표 등의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며 "보험 업종 투자 심리가 1분기 실적 발표를 기점으로 점차 개선되는 국면"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올해 1분기 국내 보험사들의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손실부담 비용 증가와 금융자산 평가이익 둔화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생보사의 경우 손실부담 비용이 증가하고 금융자산 처분 및 평가손익이 줄어들며 보험손익과 투자손익이 모두 감소했다. 구체적으로 보험손익은 1조1572억원으로 전년 대비 9.6%, 투자손익은 1조130억원으로 13.6% 감소했다.

손보사들은 보험손익이 1조863억원 줄어드는 등 손해율 상승에 따른 부정적 영향이 컸지만, 금리 하락에 따른 채권평가이익 증가로 투자손익은 4182억원 증가하며 일부 방어 효과를 나타냈다.

다만 홍 연구원은 하반기 보험 업종 동력을 비급여 관리 강화와 실손 개혁으로 꼽으며 "도수 치료, 체외 충격파 등 비급여 항목의 관리 급여 전환과 2025년 말 5세대 실손 보험 출시에 따른 손해율 하락 등 손해보험사의 중장기적 체질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기존 실손보험은 급여·비급여 혼합진료가 발생하면 전체 진료비 기준으로 보장해 자기부담률은 보장 범위에 따라 0~30%였다. 5세대의 경우 급여는 입원과 외래(통원)으로 구분해 자기부담률을 20%로 고정해 정하고, 비급여는 중증 비급여(특약1)와 비중증 비급여(특약2)로 구분해 자기부담률을 30~50%로 차등화하는 등 차이가 있다.  

유자인 기자  po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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