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투스가 일본에 출시한 ‘프로야구 라이징’이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일본에 출시한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본 프로야구를 배경으로 하는 야구 게임이다. 일본은 프로야구에 대한 열기가 높은 지역이다. 컴투스도 NPB와 계약을 체결하고 일본 프로야구 게임시장을 겨냥한 야구 게임을 출시했다.
컴투스가 출시한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본 출시 이후 앱스토어 매출순위 약 70워권 수준에 머물렀다. 하지만 16일, 앱스토어 매출 25위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탔다. 일본에서 오랜 기간 인기를 얻고 있는 ‘프로야구 스피리츠 A’는 28위를 기록 중이다. 최근까지 10위권 수준을 유지했으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가지 재미있는 것은 올해 메이저리그 팀이 일본 개막전을 진행하면서 일본에서 메이저 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다는 점이다. 이는 게임도 마찬가지다. 지난해 10월, 코나미가 출시한 ‘MLB 프로 스피리트’의 올해 3월까지 전체 다운로드 비율은 미국이 50%, 일본이 35%를 차지했다.
특히 일본 개막전을 앞두고 일본에서 다운로드와 DAU가 크게 상승했다.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는 일본 선수가 증가하면서 일본의 야구 게임 사용자들이 메이저리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것이다. 특히 10대 후반~30대의 젊은 층이 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일본 개막전이 진행된 주에 ‘MLB 프로 스피리트’는 앱스토어 매출 순위 33위를 기록했고 지난 5월 14일은 26위까지 상승했다.
덕분에 올해 일본의 모바일 야구 게임은 컴투스가 출시한 ‘프로야구 라이징’과 코나미의 ‘프로야구 스피리츠 A’, ‘MLB 프로 스피리트’, 캐주얼 야구 게임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코나미는 일본 프로야구와 메이저 리그, 캐주얼 야구 게임 등 사용자의 성향에 맞는 야구 게임을 출시하며 일본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에서 큰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컴투스 역시 메이저 리그를 소재로 한 야구 ‘MLB 9 이닝스 25’을 글로벌 출시한 만큼 일본에서 순위 상승을 기대해 볼 수 있다. 아쉽게도 현재 ‘MLB 9 이닝스 25’의 일본 앱스토어 매출 성적은 저조하다.
반면 컴투스의 ‘프로야구 라이징’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만약 컴투스의 ‘MLB 9 이닝스 25’의 인기가 상승해 ‘MLB 프로 스피리트’와 맞붙는다면 일본의 모바일 야구 게임 경쟁은 한층 치열해질 것이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