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4월 22일 산업 이모저모입니다.
○ HD현대중공업이 우리 해군과 함께 미래 전장(戰場)의 게임체인저로 각광받는 전투용 무인수상정(USV) 개발을 본격화한다.
전투용 무인수상정은 유인함정을 대신해 최전방 해역에서 탐색과 근접 교전의 임무를 수행하는 함정으로, 해양 유무인 복합체계의 핵심축이 된다.
HD현대중공업은 해군의 차기 핵심사업이 될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해군본부로부터 수주했다고 22일(화) 밝혔다. 이로써 HD현대중공업은 현존 최강의 이지스 구축함 건조 역량을 바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 해양 안보를 지킬 차세대 함정 개발을 이끌게 됐다.
HD현대중공업은 이달 중 착수회의를 열고 올 12월까지 약 8개월간 전투용 무인수상정에 적용되는 성능, 기술 등에 대한 요구사항 및 획득방안을 결정하는 전투용 무인수상정 개념설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다변화하는 미래 전장 환경을 고려한 임무 수행 솔루션을 개발하고, 유인함정 이상의 신뢰성과 경제성을 극대화한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설계할 예정이다. HD현대중공업은 전투용 무인수상정을 필두로 유무인복합체계 개발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 한화시스템이 제작한 SAR 탑재체가 적용된 대한민국의 4번째 정찰위성이자 3번째 SAR 위성이 발사됐다.
군 정찰위성 사업(이하 425 사업)의 4호기 위성이 한국시간 22일(미국 현지시간 21일) 오전 미국 플로리다주 케이프 커너베럴 우주군기지에서 스페이스X사의 팰컨-9 발사체에 실려 발사됐다고 금일 밝혔다.
이번 4호기 위성은 앞서 발사된 SAR 위성인 2·3호기 위성과 마찬가지로 '경사궤도'로 지구를 돌며 한반도를 하루 4~6회 촬영한다. 적도로부터 일정 각도만큼 기울어진 궤도를 의미하는 경사궤도는 재방문 주기가 짧아 위성이 하루에도 여러 번 특정 지역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게 한다.
SAR 위성은 지구 상공에서 주·야간 및 악천후에 제약 없이 영상 촬영이 가능하다. 초고해상도 영상레이더를 통해 적국 위협에 대한 실시간 징후 탐지 및 전략 표적 감시 등 위성의 주 임무를 수행하는 '탑재체'와 전원 및 연료탱크 등으로 구성돼 위성 전체를 관리하는 역할을 하는 '본체'로 구성된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과학연구소의 주관으로 진행 중인 425 사업은 EO·IR(전자광학·적외선) 위성 1기와 SAR(합성개구레이다) 위성 4기 등 총 5기의 한반도 및 주변 감시·정찰용 위성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이번 4번째 위성 발사 성공으로 우리 군의 차세대 우주무기체계이자 핵심전력 자산 중 하나인 '킬체인의 눈' 완성을 목전에 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한화시스템은 세계 최상위 수준의 해상도로 선명한 영상 촬영이 가능한 SAR 센서 및 고속·대용량 데이터링크 개발에 참여해 SAR 위성 4기 모두에 탑재체를 공급한다.
425 사업의 마지막 위성인 정찰위성 5호기이자 SAR 위성 4호기는 연내 발사될 예정이다.
○ 산업통상자원부 안덕근 장관이 최상목 경제부총리와 함께 한미 경제·통상 수장이 참여하는 ‘2+2 통상 협의’를 개최한다.
미국측에서는 베센트 재무부 장관과 그리어 USTR 대표가 참여한다.
안 장관은 2+2 통상 협의에 이어 그리어 USTR 대표와 개별 협의도 진행할 예정이다. 상기 협의들을 통해 무역균형, 조선협력, 에너지 등을 중심으로 미측의 관심사항을 파악하고, 미측이 우리나라에 대해 부과하고 있거나 부과 예정인 국별 관세(기본+상호 관세) 및 자동차·철강 등 품목별 관세에 대한 예외·감면 등에 대하여 협의할 예정이다.
금번 협의를 위해 기재부, 산업부 외에도 외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환경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도 합동 대표단에 포함될 예정으로, 정부는 국익 최우선의 원칙 하에 차분하고도 진지한 협의를 통해 미측과 상호호혜적 협력 방안을 찾기 위해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 기아가 상품 경쟁력을 높인 대표 소형 트럭 ‘The 2025 봉고 Ⅲ EV’를 22일(화)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
The 2025 봉고 Ⅲ EV는 기존 고객의 목소리를 반영해 ▲급속 충전시간 단축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 향상 ▲배터리 지상고 개선 ▲충전구 조명 적용 등 실용성과 편의성을 모두 끌어올린 것이 특징이다.
기아는 기존 봉고 Ⅲ EV 고객의 주요 불만족 사항으로 꼽히던 충전속도 개선을 위해 고전압 케이블 와이어링 두께를 키워 충전 전류량을 증대시킴으로써 배터리 용량 10%에서 80%까지 기존 47분이 걸리던 급속 충전속도를 32분까지 대폭 단축시켰다. (※ 150kW 급속 충전 기준)
The 2025 봉고 Ⅲ EV는 에너지 밀도를 향상시킨 신규 60.4kWh 리튬 이온 고전압 배터리가 탑재돼 기존 대비 6km 증가한 217km의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를 확보했다.
또한 비포장 도로 운전 시 배터리 지상고가 낮아 발생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배터리 지상고를 10mm 높였고, 야간 충전 시 시인성을 확보할 수 있는 LED 조명을 충전구 상단에 추가로 적용해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
The 2025 봉고 Ⅲ EV의 판매 가격은 ▲스마트 셀렉션 4,325만원 ▲GL 4,450만원 ▲GLS 4,615만원이며 정부 및 지자체 보조금 혜택을 받으면 실제 판매 가격은 2천만원 중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스마트 셀렉션 트림 기준)
○ 티웨이항공은 4월 22일부터 제주-가오슝 노선을 주 4회(화·목·토·일) 운항하며, 제주발 국제선 하늘길을 확장한다.
22일 오전 제주국제공항에서 열린 취항식에는 장세환 한국공항공사 제주공항장과 김세미 티웨이항공 제주지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해 축사와 함께 꽃다발을 전달했다.
가오슝행 항공편은 제주국제공항에서 오전 11시 5분 출발해 가오슝 국제공항에 현지 시각으로 12시 40분에 도착한다. 귀국편은 가오슝에서 현지 시각 오후 1시 40분 출발해 오후 5시 5분 제주에 도착하는 일정으로, 양국 여행객 모두에게 편리한 스케줄로 이동 편의성을 높였다.
제주-가오슝 노선은 △김포-송산 △김포-가오슝 △인천-타이중 △인천-가오슝 △대구-타이베이 △제주-타이베이에 이은 티웨이항공의 일곱 번째 대만 노선으로, 한-대만 여객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할 전망이다. 2024년 한 해 동안 티웨이항공은 대만 노선 3,293편 운항을 통해 약 57만 3천여 명을 수송했으며, 평균 탑승률은 92%를 기록했다. 특히 승객 절반 이상이 대만인일 만큼 현지에서도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한편, 티웨이항공의 제주발 국제선(오사카·타이베이·가오슝) 확대를 통해 도민의 해외 여행 선택폭을 넓히고, 대만 관광객의 제주 방문으로 양국간 관광 교류를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세한 운항 스케줄은 티웨이항공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BMW코리아가 국내 자동차 업계 최초의 전기차 시승 멤버십 프로그램 ‘BMW BEV MEMBERSHIP’을 새롭게 선보인다.
BMW BEV 멤버십은 i5, i4, iX1, iX2 등 총 230대의 BMW 전기차가 투입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프로그램은 오는 5월 1일 이후 BMW 신차를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하며, 프로그램 체험을 희망하는 고객은 ‘BMW 밴티지(Vantage)’ 모바일 앱에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시승 일정은 총 7일이며, 시승 기간 동안 발생하는 차량 충전 비용 및 보험료는 BMW 코리아가 전액 부담한다. (단, 사고 시 자기부담금은 개인부담)
시승 차량은 전국 14개 BMW 전시장과 서비스센터를 통해 제공되며, 고객은 예약 시 원하는 지점을 선택해 시승 차량을 수령 및 반납할 수 있다. 또한 BMW 밴티지 앱에 신차를 등록한 기존 고객도 BMW BEV 멤버십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총 1,000명의 당첨자를 선정하며, 당첨자는 오는 5월과 6월 중 원하는 일정에 시승할 수 있다. 이벤트 응모는 BMW 밴티지 앱에서 오늘 오후 4시부터 27일 24시까지 진행된다.
이번 BMW BEV MEMBERSHIP 예약 일정을 매달 30일 오픈 예정이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BMW 커뮤니케이션 센터(080-700-8000)로 문의하면 된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이차전지 소부장 특화단지에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를 공식 개소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소식에서는 국내 최대의 이차전지 종합 시험·연구시설인 BST ZONE(베터리 솔루션 테스트베드 존)의 현판식과 비전선포식도 함께 진행됐다.
BST ZONE은 산업부 소관 다수 기반구축사업을 한곳에 집적한 시설로, 이차전지 전(全) 주기를 망라하는 연구개발 및 시험 지원을 위해 설계됐다. 소재·부품·셀부터 모듈·팩, 전고체전지에 이르는 벨류체인 전반을 포괄하는 종합적인 지원 기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에 문을 연 충북특화단지 배터리산업지원센터는 BST ZONE 내 최대 시설로, 소재부품분석동, 배터리성능평가동, 화재시험동 등 총 3개 동으로 구성되었다. 소재부품분석동과 배터리성능평가동은 이차전지 소재와 부품의 물리적·화학적 특성을 분석하고 안정성 및 신뢰성을 평가하는 역할을 맡았다. 소재의 열적 안정성과 내구성뿐만 아니라 중금속 함량 등을 정밀하게 측정하며, 기업들이 신소재 개발 과정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데이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화재시험동은 화재 및 폭발 위험을 재현하여 이차전지의 안전성을 집중적으로 검증할 수 있게 설계된 방폭 시험실을 갖추고 있다. 해당 시설은 고온·고압 환경에서의 배터리 열폭주 특성을 평가하며, 이차전지 설계 단계부터 안전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 산업용 XR 및 AI 솔루션 기업 버넥트(VIRNECT)가 AI 고글VisionX의 성과를 바탕으로 ‘Physical AI’ 시장에 본격 진입한다.
CES 2025에서 혁신상을 수상한 산업용 AI 고글 VisionX의 성공을 계기로, 버넥트는 AI 기술의 실세계 확장을 가능하게 하는 Physical AI 분야에 주목하며, 산업용 로봇 지능화로의 확장에 나섰다.
버넥트는 설립 초기부터 비전 AI 기술기반 XR 및 디지털트윈 솔루션을 개발해 왔으며, 이 기술은 산업현장의 시각 데이터를 이해하고 활용하는데 최적화돼 다양한 산업환경에서 성과를 축적해왔다.
이후 대화형 AI와 AI 에이전트 기술을 통합해, 작업자의 음성과 시각정보를 실시간으 로처리하는 산업용 AI 고글 VisionX를 개발했고, 해당 제품은 CES 2025에서 산업용 AI 고글 최초로 혁신상을 수상하며 기술력을 공식 입증받았다. VisionX는 올해 3분기 양산을 앞두고 있다. 버넥트는 이러한 기술을 바탕으로, ‘Physical AI’를 중심으로 산업용로봇 분야에 본격 진입하며, 관련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 한화그룹이 경북 울진에 12번째 ‘한화 태양의 숲’ 조성에 나섰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경북 울진 지역에 조성된 ‘한화 태양의 숲’은 단순히 탄소 상쇄에 그치지 않고 기후변화로 인해 빠르게 무너지는 생태계를 복원하는 데 중점을 뒀다. 행사 명칭은 ‘다시 푸른 숲:울진’으로 생태계가 자생력을 회복하고 동식물의 서식지가 복원되는 선순환의 의미를 담았다.
이번 ‘다시 푸른 숲:울진’ 식수 행사는 지구의 날(4월 22일)을 맞아 지난 21일(월) 경상북도 울진군 나곡리에서 진행됐다. 3만㎡ 규모의 산불 피해 지역에 총 8500그루의 묘목들이 심어졌다.
‘다시 푸른 숲:울진’ 행사에서 식재된 나무들은 생태계 회복력을 고려하여 산불에 강하고 기후변화에 적응력이 강한 쉬나무, 피나무, 오동나무, 황금회화 수종 등이다. 이 묘목들이 자라면 연간 약 90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한화그룹 ‘태양의 숲’ 캠페인은 2011년부터 시작됐다. 지금까지 국내외에 축구장 210개 크기에 달하는 약 150만㎡ 규모의 숲을 조성했으며, 누적 식재 수는 약 55만 그루에 이른다. 2023년에는 한국 기업 최초로 세계경제포럼(WEF)의 ‘1t.org’ 캠페인에 동참해 글로벌 생태계 복원 활동을 벌이고 있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