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피에스, 우수한 제약·바이오 경쟁력 보유...매수-SK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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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피에스, 우수한 제약·바이오 경쟁력 보유...매수-SK證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 승인 2025.03.20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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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SK증권은 20일 케이피에스에 대해 우수한 제약·바이오 사업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저평가되어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3000원을 신규 제시했다.

이 증권사 허선재 연구원은 케이피에스가  제약과 바이오 사업에 집중할 수 있는 탄탄한 사업 구조를 구축했다고 분석했다.

우선 케이피에스는 2023년 배터리솔루션즈(배터리 리사이클링), 2024년 한국글로벌제약(ETC 제조)을 인수하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캐시플로우)을 확보했다. 

배터리솔루션즈는 현재 최대 생산능력(풀캐파)으로 가동 중이며, 오는 4월부터는 1개의 회전로 증설을 통해 연간 생산능력(CAPA)을 1800억원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증설된 설비는 오는 6월부터 가동되며, 2025년 연간 매출은 1650억원, 영업이익은 160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50%, 45.5% 증가할 전망이다. 

한국글로벌제약은 올해부터 일반의약품(OTC)로 제품 라인업을 확대하고, 영업 지역을 기존 호남·제주에서 수도권까지 넓히며, 자체 원료 비중을 늘려 수익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5년 연간 매출은 420억원, 영업이익은 32억원으로 전년 대비 각각 13.5%, 220%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울러 케이피에스는 주력 바이오 사업인 케이비바이오메드(경구용 GLP-1 플랫폼)와 알곡바이오(난소암 혁신신약)를 중심으로 중장기 성장을 도모하고 있다. 

케이비바이오메드는 경구용 GLP-1 플랫폼을 개발 중으로, 올해 4월부터 4~5개월간 영장류를 대상으로 인슐린 및 GLP-1의 SC제형 대비 생체이용률을 평가하는 대조군 비임상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2분기 중 글로벌 제약사 노보노디스크와 첫 미팅을 가졌으며, 3분기 비임상시험에 대한 결과 확보 후 후속 미팅을 진행할 계획이다.

알곡바이오는 난소암 치료제 ‘이데트렉쎄드’와 폐암 항체항암제 ‘AGK-102’를 개발 중이다. 특히, 이데트렉쎄드는 3월 초 영국 암연구소(ICR) 주도로 아스트라제네카의 PARP 억제제 ‘린파자’와 병용 요법에 대한 임상 1b상을 개시했으며, 첫 환자 투약이 4월 시작될 예정이다.

허 연구원은 "케이피에스의 2025년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79.1% 증가한 2285억원, 영업이익은 205.1% 증가한 190억원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9배 수준으로 다소 저평가 상태"라고 평가했다. 

정수진 인사이트녹경 기자  insigh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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