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국내 최고 신용등급 획득 '화색'...자본확충 흥행 기대감 '청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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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국내 최고 신용등급 획득 '화색'...자본확충 흥행 기대감 '청신호'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3.13 14: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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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신용평가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에서 최고등급 'AAA' 획득
- 지난해 6월 국내 3대 신평사의 전망상향에 이어, 9개월만에 국내 최고등급 획득
- 한신평 "GA시장 확대로 시장지배력 강화, 본업의 안정적 이익창출"
- 등급 상향으로 신종자본증권 발행 수요예측에도 긍정적 영향
[사진=한화생명]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한화생명의 신용등급이 상향되면서 선제적 재무건전성 강화를 위한 자본성증권 발행 수요예측에도 청신호가 커졌다. 보험 판매시장에서 GA의 영향력이 확대되는 가운데 GA시장에서 확실한 입지를 다진 자회사 GA의 탄탄한 영업력이 긍정적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13일 한화생명은 국내 3대 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한국신용평가로부터 보험금 지급능력평가 최고 등급인 ‘AAA/안정적’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한국신용평가는 한화생명의 보험금 지급능력 평가 신용등급을 기존 'AA+/긍정적'에서 'AAA/안정적'로 상향했다. 지난해 6월 등급전망이 상향된데 이어, 9개월여만에 신용등급까지 국내 최고 등급으로 격상됐다.

이번 한신평의 한화생명 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GA시장 내 영업채널 경쟁력 확대에 따른 시장지배력 강화 △양질의 신계약 유입으로 인한 보험부문의 안정적인 이익창출력 확보 △제도 강화에도 안정적인 자본비율 관리 등을 꼽았다.

한신평은 "한화생명은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중심의 채널 안정성과 추가적인 상위 GA 인수를 통한 시장지배력 확대로 GA업계 1위 규모를 유지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보장성 보험 중심의 신계약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지난해 2조원 넘는 신계약 CSM을 달성하는 등 이익창출력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생명은 지난해 별도기준 당기순이익이 전년 대비 17% 증가한 7206억원을 기록하며 2년 연속 견조한 성장세를 이어왔다. 한화생명은 지난해 판매채널 경쟁력 강화 및 시장 트렌드를 주도하는 상품 출시 등 본업 경쟁력을 강화한 결과로 보인다.

특히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한화생명금융서비스, 한화라이프랩, 피플라이프) 소속 설계사 수는 전년 대비 3833명 증가한 3만 1005명을 기록했다. 3만명 이상의 FP조직을 확보해 업계 최고 수준의 채널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다.

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암보험 등 보장성보험은 통상 복잡한 상품 특성상 소비자의 자발적 가입이 어려운 상품으로 꼽힌다"며 "IFRS17 도입에 따라 수익성 확보에 유리한 보장성보험  확대를 위해 대면채널인 GA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한화생명의 등급 상향으로 인해, 3월 발행 예정인 신종자본증권 수요예측에서도 긍정적인 영향이 기대된다. 최근 보험사들은 시장금리 하락에 대응해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신종자본증권, 후순위채 발행 등 자본확충에 나서고 있는 상황이다.

한화생명 관계자는 "대내외로 어려운 경제환경 속에서도 한화생명이 국내 신용평가업체로부터 업계 최고 수준의 재무건전성과 수익성을 인정받았다"며 "이번 등급 상향을 통해 보험계약자 및 국내외 투자자들의 신뢰가 더욱 강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화생명은 지난해 6월 국내 3대 신평사(한국신용평가, 한국기업평가, NICE신용평가)는 물론, S&P(3월), Moody’s(6월), Fitch(9월)까지 국내외 모든 신용평가사로부터 신용등급 전망을 상향 받은 바 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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