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입성 앞둔 고배당주 '주목'...서울보증보험, '믿고 사는 배당주' 매력 한층 부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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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입성 앞둔 고배당주 '주목'...서울보증보험, '믿고 사는 배당주' 매력 한층 부각
  • 윤덕제 기자
  • 승인 2025.03.06 10:1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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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모가 2만6천원 확정, 수요예측 경쟁률 240.8:1...예상 시가총액, 1조8천억원 규모
- 경영효율화, 시장친화적 주주환원정책 통해 성공적 상장 기대감↑
- 결산 배당금 확정으로, 4월초 배당기준일까지 보유시 배당수익률 11%
[사진=서울보증보험]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올해 상반기 조(兆)단위 대어급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서울보증보험이 공모가를 2만6천원으로 확정했다. 최종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내 최하단으로 결정됐지만 장기간에 걸쳐 신뢰도 높은 배당정책을 시행해온 만큼 흥행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분위기다. 특히 최근 할인율 규제 등으로 인해 보험업종의 배당 불확실성 이슈를 감안할 때 서울보증보험의 '믿고 사는 배당주'라는 매력은 한층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지난달 20~26일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한 결과, 최종공모가가 희망공모가 밴드 내 금액인 2만6000원으로 최종 확정됐다. 예상 시가총액은 1조8153억원이다.

서울보증보험 관계자는 "회사가 장기간 지속해온 높은 배당성향과 금번 IPO를 준비하며 수립한 신(新)주주환원정책에 대해 다수의 기관투자자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 청약 흥행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상장 이후에도 경영효율화 및 시장친화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서울보증보험의 공모는 최대 주주인 예금보험공사의 보유지분(93.85%) 중 전체 발행주식의 10%인 698만2160주를 매출한다. 구주매출 100%라는 한계에도 불구하고 국내외 기관투자자 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는 평가다.

국내외 우량 장기 투자자들이 다수 참여한 가운데 국내 1421곳, 해외 88곳 등 총 1509곳의 기관 대부분이 밴드 내 가격으로 수요 예측에 참여했다. 신청 주식수량은 9억 2465만주로, 이에 따른 최종 경쟁률은 240.8대 1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보증보험은 이번 IPO의 성공적 완주를 위해 지난 1월 이사회를 통해 중기 주주환원정책도 수립했다. 

서울보증보험은 2012년부터 2023년까지 53.5%의 높은 배당 성향을 기록하고 있으며, 13년 연속 배당금을 지급하고 있는데, 상장 이후에도 신(新)주주환원정책을 통해 명확하고 차별화된 주주환원활동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우선 2024년 연결산 배당금액을 2000억원으로 확정해 상장 이후, 오는 4월에 주주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배당기준일이 4월 초로 예정된 만큼 공모에 참여한 투자자들도 배당기준일까지 주식을 보유할 경우, 2024년 결산배당금을 받을 수 있다. 금번 확정된 공모가(2만6000원) 기준으로 11%에 달하는 배당수익률이다. 

또한 향후 3년간(25년~’27년) 매년 2000억원 규모의 총 주주환원금액(현금배당+자사주매입소각)을 보장하겠다는 목표를 수립하여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주주환원을 예고했다. 

이외에도 ▲최소배당금 ▲분기배당 ▲자사주 매입소각 등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한 적극적이며 차별화된 주주환원정책을 도입하고, 상장 후 실적 및 주가 추이, 대외환경 등을 고려해 실시할 계획이다.

금융투자업계에서는 이같은 서울보증보험의 적극적인 주주환원 정책에 대해 긍정적 평가가 나오고 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최소 2000억원의 주주환원 보장 등 이전보다 높아진 주주환원 측면의 매력은 긍정적이라고 판단한다"며 "최근 보험업종의 배당 불확실성 등의 이슈를 감안했을 때 유의미한 대안 역할 수행이 가능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한편 국내 유일의 전업 보증보험사인 서울보증보험은 1969년 설립돼 개인과 기업의 경제활동에 필요한 각종 이행보증과 신원보증, 할부 보증, 중금리 및 전세자금 대출보증 등 다양한 보증 상품을 제공 중으로 2024년말 기준 478조원의 보증 잔액을 보유하고 있다.

윤덕제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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