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상풍력특별법' 통과에 풍력발전업계 환영…해상풍력 산업 성장 발판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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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특별법' 통과에 풍력발전업계 환영…해상풍력 산업 성장 발판 될까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5.03.05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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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상풍력특별법 국회 본회의 통과
SK오션플랜트·유니슨·대한전선 등 풍력발전업계 환영 메시지
해상풍력발전 산업 성장 모멘텀 이끌 수 있을지 주목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해상풍력 발전업계가 ‘해상풍력발전 보급 촉진 및 산업 육성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상풍력특별법)의 국회 본회의 통과를 환영하며, 이를 산업 성장의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했다. SK오션플랜트, 유니슨, 대한전선 등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은 이번 법안이 해상풍력 사업 확대와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상풍력특별법은 정부가 주도해 해상풍력 사업의 입지를 발굴하고, 사업 인허가 절차를 대폭 단축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업계는 이 법안이 그동안 복잡한 인허가 과정과 규제로 인해 지연되던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추진 속도를 높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해상풍력 발전업계 관계자는 “법안 통과로 국내 해상풍력 사업이 본격적으로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의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면 기업들도 보다 적극적으로 투자를 확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해상풍력 발전설비 공급 뿐만 아니라 관련 기술 개발에도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 당진공장 전경 [사진=대한전선]

국내 주요 해상풍력 관련 기업들은 시장 성장에 대비해 설비 확충과 기술력 강화에 힘쓰고 있다. 대한전선은 충남 당진에 해저케이블 전용 공장을 건설 중이며, 올해 상반기 내 해저 1공장 준공을 마치고, 2027년에는 해저 2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SK오션플랜트는 해상풍력 하부구조물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있으며, 유니슨은 풍력터빈 기술 고도화에 나서고 있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글로벌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턴키(Turn-key)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전선은 국내 최초로 해상풍력용 CLV(Cable Laying Vessel·케이블 포설선)를 확보했으며, SK오션플랜트와 유니슨도 생산·설치·유지보수 등 사업 전반에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투자를 지속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법안이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 모멘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기존에는 인허가 문제로 해상풍력 사업이 지연되는 경우가 많았지만, 특별법 통과로 절차가 간소화되면서 프로젝트가 보다 신속하게 추진될 것”이라며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사업을 확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했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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