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토요타는 이달 2024년 및 2025년형 타코마(Tacoma) 픽업 트럭 106,061대에 대한 리콜을 발표했다.
이번 리콜은 후륜 브레이크 결함 때문으로, 휠 간격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미국고속도로교통안전국에 제출된 자료에 따르면 4륜구동 시스템, 17인치 휠, 16인치 후륜 브레이크가 장착된 타코마 모델의 경우, 휠 드럼 내부에 먼지나 진흙이 쌓일 가능성이 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쌓인 오염물질이 브레이크 라인을 마모시켜 브레이크 오일이 누출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제동력이 감소하고 사고 위험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1월 29일 기준, 토요타는 해당 문제와 관련된 5건의 기술 현장 보고 및 12건의 보증 수리 요청을 확인한 상태다.
타코마는 작년에도 38만대 규모의 대규모 리콜을 진행한 바 있다. 작년 2월 토요타는 2022~2023년형 타코마(Tacoma) 픽업 트럭 38만 1,000대를 리콜한다고 발표했다. 후륜 축 조립 과정에서 발생한 용접 잔해로 인해 너트가 풀릴 가능성이 발견되면서다.
이 결함은 심한 경우 차량이 완전히 멈추거나 제동 성능이 저하될 수 있어 심각한 사고로 이어질 위험이 있다. 이에 따라 토요타는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해당 부품을 점검 및 수리 서비스를 제공했었다.
또한 작년에 토요타는 2024년형 툰드라(Tundra) 및 툰드라 하이브리드(Tundra Hybrid), 2024년형 세쿼이아 하이브리드(Sequoia Hybrid), 렉서스 LX600 등 28만 대의 차량을 추가로 리콜하기도 했다. 모두 연료 펌프 시스템 결함이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에 국내에 해당 차량을 운행하는 차주들도 주기적인 점검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김지윤 기자 lycaon@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