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2개 기업, 약 163만불 수출 성과 달성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상임)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한국인터넷진흥원,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와 함께 국내 정보보호 기업 중동 지역 수출 지원 확대를 위한 ‘K-디지털 민관합동 수출개척단’을 사우디 및 카타르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우선, 국내 정보보안 및 물리보안 기업 9개사가 참여한 ‘사우디 LEAP 2025’는 수도 리야드에서 열린 기술전시회로, 올해 2,100여개사가 참가했고, 3만명 이상 관람객이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정보통신기술기업 12개사가 참여한 한국-사우디 비즈니스미팅도 진행됐다. 사우디 공공부문의 보안제품 기획 및 납품의 총괄 권한을 보유하고 있는 국영기업인 SITE와의 면담을 통해 국내기업의 사우디 공공부문 진출에 대한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도 있었다.
네이버, 국내 보안기업 중동 진출 돕기 위해 MOU 체결
한편, 네이버클라우드는 정부의 정책에 발맞춰 LEAP 2025에 참가한 국내 스타트업들과 함께 '사우디 디지털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교류 및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 네이버는 앞으로 중동 진출을 위해 사업 관련 정보를 공유하고, 비즈니스 네트워킹을 함께 확장해나가기로 협의했다.
이미 사우디 국립주택공사와 합작회사를 설립하는 등 중동 시장에 적극 진출하고 있는 네이버의 지원에 기타 한국 스타트업들의 경영에도 활력을 불어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카타르에선 찾아가는 기업설명회 개최
과기부는 카타르에서는 이번 활동과 연계하여 걸프협력회의 사무총장을 대상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한국의 정보보호 인력양성 모형 협력제안서를 전달했다. 권역 내 한국형-정보보호 인력양성 모형 구축, 해킹방어대회 및 상호 인력교류는 물론 한-중동 정보보호 산업계의 정기적인 교류와 협력 제안을 주요 내용으로 한다.
이번 중동 행사를 통해 약 600여건, 총 163만 불 이상의 상담이 이루어진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러한 성과는 향후 실질적인 수출로 이어질 수 있는 토대가 되는 만큼 과기부는 전시회 이후 후속지원에도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과기부 관계자는 녹색경제에 “중동 보안시장 규모는 연평균 10% 이상 확대되는 등 향후 대형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예상된다. 이러한 점 때문에 과기부는 올해 민관합동으로 수출개척을 위해 첫 지역으로 중동을 선정했다. 앞으로 우리기업들의 중동 진출을 적극 도울 것”이라 말했다.
박성진 기자 po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