닌텐도는 지난 16일, 콘솔 게임기 스위치의 후속기종을 깜짝 공개했다.
하지만 당시 공개한 것은 본체 디자인과 컨트롤러 등 외형에 대한 정보와 제품 체험회 일정 정도만 공개했고 상세한 스펙은 별도로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그리고 닌텐도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4월 2일, 닌텐도 다이렉트를 통해 스위치 2에 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 게임업계들은 스위치 2의 성능이 플레이스테이션 4를 능가하는 수준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세대 콘솔 게임기와 비교하면 낮은 성능이지만 휴대가 가능하다는 장점 때문에 스위치 2는 국내외 게임업계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닌텐도의 스위치는 출시 이후 1억 5000만대 이상을 판매하는 성공을 거뒀다. 니텐도가 공개한 자료에 의하면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스위치는 950만대 이상이 판매됐다. 관련 소프트는 약 1억 2400만장이 판매됐다. 출시한지 8년이 지났으나 상당한 수치를 보여준 것이다. 닌텐도는 1년 지난 1년 동안 스위치 본체는 1100만대, 관련 소프트는 1억 5000만장 판매를 예상하고 있다.
닌텐도의 후루카와 슌타로 대표는 실적 발표에서 “스위치 2는 리셀러를 방지하기 위해 리스크를 감수하고 많은 생산을 진행 중이며 환율 환경이 달라지면서 여러 사항을 고려해 제품 가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 콘솔 게임기가 고가격으로 출시되고 있으나 닌텐도는 고성능을 추구하지 않아 다른 콘솔 게임기에 비해 낮은 가격으로 판매될 가능성이 높다. 닌텐도는 과거부터 콘솔 게임기를 200~300달러 수준에서 출시해 왔다. 또한 리셀러를 방지하기 위해 출시 초기부터 많은 물량을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A의 앤드류 윌슨 대표는 실적발표에서 “’FC’와 ‘매든’ 같은 게임이 스위치 2에서 진정한 에너지를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하며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국내 인기 게임사들은 스팀과 스위치에 다양한 게임을 출시해 왔고 스위치 2는 더 좋은 성능을 보여줄 것이기 때문에 콘솔 게임을 강화 중인 국내 게임사도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