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우오현,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하나...정용진 "정부 사절단 요청오면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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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진·우오현, 1월20일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하나...정용진 "정부 사절단 요청오면 참여"
  • 박근우 기자
  • 승인 2024.12.24 07:5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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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류진 "취임식에 초청받고,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
- 우오현, 한미동맹친선협회 고문 자격으로 협회 추천받아
- 정용진, 최근 트럼프 만난 첫 재계인사...참석 여부 관심

[녹색경제신문 = 박근우 기자]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겸 풍산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류진 회장은 현재 참석 여부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고문 자격으로 취임식 참석이 예상된다.

한국경제인협회는 류진 회장이 내년 1월20일 예정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 취임식에 초청받고, 참석 여부에 대해서는 검토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류진 회장은 방위산업 기업인 풍산그룹을 이끌고 있다. 또 2023년 8월부터 한국경제인협회 회장도 맡고 있다.

류진 회장은 국내 재계 인사 중 대표적인 '미국통'으로 불린다. 미국의 재계, 정치권 인사들과 오랫동안 인연을 쌓았다. 특히 부시 전 미국 대통령 일가와는 부친인 류찬우 풍산그룹 선대회장 시절부터 대를 이어 막역한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2018년에는 바버라 부시 여사의 장례식에 참석한 바 있다. 

박근혜 정부 때인 2013년에는 미국 하원 의원단과 한국 재계의 만남을 주선했다. 2015년에는 조직위원장을 맡아 미국 프레지던츠컵을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 유치했다. 2017년에는 당시 문재인 대통령이 주최한 트럼프 미국 대통령 국빈 만찬에 재계 총수들과 함께 초대받기도 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왼쪽)과 류진 한국경제인협회 회장

또한 류진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측근들과도 개인적으로 가깝게 지내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지난 10~11일에는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제3차 한미재계회의에 참석해 미국 현지 인사들과 긴밀히 소통했다.

우오현 SM그룹 회장도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우오현 회장은 한미동맹친선협회 고문 자격으로 협회 추천을 받았다. 통상 추천을 받으면 초청자 명단에 포함되는 것이 관례다.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의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 여부도 관심사다. 앞서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은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아들 트럼프 주니어 초청으로 지난 16일부터 트럼프 당선인의 자택에 머물렀던 사실이 알려진 바 있다. 트럼프 당선인을 만난 최초의 재계 인사다. 그는 트럼프 자택인 미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를 방문, 여러 인사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정용진 회장은 22일 인천국제공항 귀국길에서 취임식 참석 여부를 묻는 말에 "특별하게 연락받은 바 없다"면서도 "정부 사절단이 꾸려지는 대로 참여 요청이 오면 기꺼이 응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재계인사 중 누가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할 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근우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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