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제철,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로 신기술인증…자동차 제조 효율성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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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로 신기술인증…자동차 제조 효율성 주목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4.12.13 08: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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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 생산 시간 78% 단축, 탄소 배출량 40% 감축
현대차와 협력해 제조 공정 혁신 시도
다양한 산업 분야로 기술 확장 가능성 검토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현대제철이 자동차 부품 제조 과정에서 효율성과 환경 영향을 동시에 개선할 수 있는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로 신기술인증(NET)을 획득했다. 이번 기술은 기존 공정을 대체하며 생산성을 높이는 동시에 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제철은 12일 이번 기술이 2025년부터 현대자동차의 펠리세이드, 투싼, 쏘나타, 아반떼 등 주요 차량에 적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술은 현대자동차와 협력하여 개발됐으며, 현대제철은 기술 설계 및 양산 최적화를, 현대차는 아이디어 제공과 제조 기술 검증을 맡았다.

신기술은 기존 구상화 열처리 공정 대비 약 78%의 공정시간 단축과 40%가량의 탄소 배출량 감소를 가능하게 했다. 또한, 물리적 성능이 기존과 동등한 수준으로 유지되면서도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사진=현대제철]
[사진=현대제철]

현대제철은 이번 기술을 자동차 차동 기어 부품 생산에 우선 적용할 계획이다. 차동 기어는 좌우 바퀴의 구동력을 분배해 원활한 회전을 가능하게 하는 핵심 장치로, 차량 주행 성능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해당 기술은 자동차 부품을 넘어 중장비, 공작기계 등 다양한 산업 제품에도 적용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현대제철은 앞으로 이를 활용한 새로운 응용 분야 개발에도 나설 예정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신기술인증을 통해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 기술 적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대제철과 현대자동차가 공동 개발한 탄소저감 열처리 기술은 현재 주요 자동차 모델 생산 준비가 진행 중이며, 양산화를 통해 제조 공정의 혁신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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