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당기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52.8% 증가
정부 밸류업 정책에도 모범생 역할
NH투자증권은은 전년 대비 급증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윤병운 대표는 탁월한 리더십을 앞세워 회사의 안정적인 성장을 이끌어냈다는 평가다. 이에 윤 대표의 임기 내 성과를 주요 영역에서 꼼꼼히 살펴보고자 한다. <편집자 주(註)>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윤병운 NH투자증권 대표는 지난 3월 취임사를 통해 "NH투자증권은 주식회사인 만큼 주주가치 극대화라는 본연의 임무에 충실해야 한다”며 정부의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3월 취임한 윤 대표의 이러한 다짐은 취임한 지 3분기 만에 결실을 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누적 기준으로 역대급 실적을 달성했다. 또한, NH투자증권은 증권사 중 가장 높은 배당 성향을 유지하며 적극적인 주주 환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어, 주주환원 정책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3분기 기업금융(IB) 부문에서의 호실적을 바탕으로 시장 컨센서스를 소폭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0% 가까이 늘어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은 1882억원, 당기순이익은 154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8.9%와 52.8% 늘어난 수치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3분기 해외주식 위탁자산은 증가했으나, 국내주식 위탁자산 감소로 전체 위탁자산은 전분기 대비 소폭 감소했다"면서 "IB부문의 경우 부동산 신규 딜 클로징 증가로 채무보증관련수수료 개선됐고, 기업자문, 공개매수 딜이 확대됐다"고 말했다.
회사는 호실적을 바탕으로 정부의 기업가치제고계획(밸류업)에도 앞장서고 있다.
NH투자증권은 올해 4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보통주 417만주를 매입·소각 했다. 13년 만에 자사주 소각에 나선 것이다.
주주 배당금 총액은 2808억원으로 지난해(2458억원) 대비 14% 가까이 증가했다. 회사의 배당성향은 순이익의 65%로 주요 증권사들의 배당성향(30~40%)보다 20% 가까이 높다.
자사주 소각과 배당금 총합계는 약 3308억원 수준으로 주주환원 성향은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 대비 약 76%에 이른다.
한편 NH투자증권은 올해 12월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NH투자증권 관계자는 "주주친화적 환원 정책은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지속적으로 이루어질 예정"이라며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높은 배당성향 유지 및 지속적으로 자사주 매입 후 소각을 실시 할 계획이며, 그 규모는 당기순이익(별도기준)에서 현금배당과 법정적립금을 차감한 재원의 50% 한도 이내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이사회에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사업포트폴리오 재편 방향을 보고했으며, 이를 토대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 계획을 올해 12월까지 공시할 계획"이라며 "궁극적으로 주주가치를 극대화하고자 하는 경영진의 의지 또한 지속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기대해 볼 수 있는 요소 중에 하나이며, 향후에도 주주 친화적 환원 정책은 정부의 '기업밸류업 프로그램'에 맞춰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