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데이트 이후 즉각적인 매출 상승... 업데이트 통한 '모멘텀' 효과 기대
[녹색경제신문 = 이지웅 기자] 시프트업을 대표하는 서브컬처 게임인 ‘승리의 여신: 니케’(이하 ‘니케)가 2주년을 맞이했다. 업데이트 하루 만에 긍정적인 지표가 나오고 있는 만큼, 이를 통한 유의미한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상황이다.
시프트업은 이번 업데이트를 통해 ▲신데렐라 ▲그레이브 ▲라푼젤: 퓨어그레이스 등 3종의 신규 니케를 추가했다.
‘신데렐라’는 ‘유리 구두’를 활용해 자신을 보호하고 이로운 효과를 얻는 니케다. 지원형 니케 ‘그레이브’는 일반 공격을 통해 자신을 강화하는 동시에 관통 공격을 가진 아군에게 이로운 효과를 준다. 방어형 니케 ‘라푼젤’은 버스트 스킬을 통해 공용 보호막을 설치하고 아군을 방어한다.
한정 신규 코스튬 ▲D : 킬러 와이프 – 시크릿 파티 클리너 ▲이사벨 – 허니문 파티 ▲홍련 : 흑영 – 연화 ▲신데렐라 – 유리 공주도 추가됐다. ‘홍련’과 ‘신데렐라’ 코스튬에는 신규 음성, 스킬 컷신, 스탠딩 포즈, SD 특수 모션이 포함돼 있다.
신데렐라를 포함한 페어리 테일 모델 2세대의 과거를 다루는 이야기인 ‘OLD TALES’ 스토리 이벤트도 진행된다. 전용 맵에 입장하여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하고 탐색을 통해 쥬얼, 육성 재료, 그리고 뜻밖의 유실물 등 다양한 보상을 획득할 수 있다. 동시에 메인 시나리오 33챕터와 34챕터도 추가됐다.
이와 함께 오프라인 이벤트도 개최한다. 시프트업은 12월 31일까지 ‘니케’의 2주년 글로벌 창작 대회를 개최한다. ▲팬아트 ▲코스프레 ▲동영상 ▲테마곡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2차 창작 작품 응모를 받는다. 각 부문에서 총 254명을 뽑아 ▲특별상 ▲우수상 ▲특별 우수상 ▲행운상 ▲특별 스타상 등을 수여한다. 특히 특별상을 수상하면 208만원과 애플 에어팟4, 니케 2주년 박스를 부상으로 얻을 수 있다.
이에 유저들의 즉각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업데이트 이후 ‘니케’는 우리나라와 대만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 일본에서는 매출 2위를 기록했다. 또한 북미 앱스토어에서도 매출 13위를 기록했다. 동시에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횟수 4500만회를 돌파했다.
유형석 시프트업 디렉터는 “2주년을 맞아 준비한 콘텐츠가 좋은 반응을 얻어 기쁘다”며 “지난 2년간의 성과는 모두 지휘관 여러분의 성원 덕분이며 앞으로도 기대에 부응하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시프트업의 실적에도 유의미한 성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보인다.
김동우 교보증권 연구원은 “일러스트 표현 과정에서의 한계점에 발생하면서 ’니케’와 에반게리온 IP의 컬래버가 기대에 비해 저조한 효과를 보였다”면서도 “2주년 업데이트는 1주년 및 1.5주년 업데이트에 비해 추가되는 콘텐츠의 불륨이 크기 때문에 이번 올해 4분기에는 3분기 보다 20% 가량 늘어난 매출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준호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프트업은 도쿄 게임쇼에서부터 2주년 업데이트를 예고해 왔고 유저들의 기대치도 높은 상황”이라며 “이번 업데이트로 1주년 매출 갱신이 가능할 것이며 이후에 이어질 캐릭터 복각 및 크리스마스 업데이트가 매출에 기여할 것”이라 밝혔다.
임희석 미래에섯증권 연구원 역시 “필그림 니케의 이중 픽업을 적용한 2주년 업데이트의 성과는 역대급 배출을 기록한 지난 1주년을 상회할 것”이라며 “에반게리온 컬래버 때 부터 쌓인 2주년 캐릭터에 대한 유저들의 대기 수요가 크다는 점을 고려했을 때 폭발적인 매출 성과가 기대된다”고 전했다.
한편 ‘니케’는 최근 중국 당국으로부터 외자 판호를 발급 받았다. 업계에서는 이르면 내년 1분기에는 현지 서비스가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지웅 기자 game@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