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37.9% 감소…철강·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 영향
상태바
포스코홀딩스 3분기 영업익, 전년비 37.9% 감소…철강·이차전지소재 시황 회복 지연 영향
  • 정창현 기자
  • 승인 2024.10.31 09:1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매출액 18조321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 기록
포스코 중국 법인, 포스코퓨처엠 수익성 악화로 영업익 감소

[녹색경제신문 = 정창현 기자] 포스코홀딩스가 2024년 3분기 매출액 18조3210억원, 영업이익 7430억원, 순이익 4970억원의 실적을 30일 발표했다. 철강 및 이차전지소재 시장의 회복이 지연되면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4%, 영업이익은 37.9% 감소한 수치다. 전분기와 비교해서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 1.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강부문에서는 포스코가 영업이익 4380억원을 기록해 전분기 대비 200억원 증가했지만, 중국 시장의 수요 부진과 철강 가격 하락으로 중국 법인의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전반적인 영업이익은 감소했다.

포스코는 향후 성장 전략의 일환으로 인도 최대 철강사인 JSW그룹과 연간 500만톤 규모의 제철소를 건설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인도 철강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젝트로 현지 공급망을 구축해 무역장벽을 우회하는 한편, 고성장 중인 인도 시장을 선점한다는 계획이다.

포스코가 생산하는 열연제품. [사진=포스코]
포스코가 생산하는 열연제품 [사진=포스코]

인프라부문에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의 발전 사업 이익 확대와 포스코이앤씨의 비핵심 자산 매각 등의 구조 조정으로 인해 전분기 대비 200억원 증가한 4490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이러한 손익 개선 활동을 통해 포스코홀딩스는 자산 효율성을 제고하고 수익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는 포스코퓨처엠이 하이니켈 양극재 판매 호조에도 불구하고 양극재 재고 평가손실과 음극재 판매 감소로 인해 영업이익이 감소했다. 아울러 신규 법인 가동 초기 비용이 발생하면서 영업적자가 확대됐다. 포스코홀딩스는 아르헨티나와 한국에서 연간 6만8000톤의 수산화리튬 생산 체제를 구축하며, 향후 칠레 신규 리튬광산 입찰과 탄자니아 흑연 프로젝트에도 투자할 계획이다.

포스코홀딩스는 “현재 구조조정 대상인 저수익 사업 및 비핵심 자산을 기존 120개에서 125개로 늘렸으며, 올해 3분기까지 21개의 구조조정을 완료했다”며 “이를 통해 6254억원의 현금을 확보, 자산 효율성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룹 사업의 양대 핵심 축인 철강과 이차전지소재부문에서 어려운 시황을 극복하고 미래 성장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창현 기자  lycaon@greened.kr

▶ 기사제보 : pol@greened.kr(기사화될 경우 소정의 원고료를 드립니다)
▶ 녹색경제신문 '홈페이지' / '페이스북 친구추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