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3분기 채권형 펀드 17조 유입... "금리인하 기대감 선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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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투협, 3분기 채권형 펀드 17조 유입... "금리인하 기대감 선반영"
  • 나희재 기자
  • 승인 2024.10.1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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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투자협회.

[녹색경제신문 = 나희재 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가 2024년 3분기 펀드시장 동향을 발표했다. ’24년 3분기말 전체 펀드 순자산총액은 1080조7000억원으로 24년 2분기말(1069조6000악원) 대비 11조1000억원 증가했다. 3분기 동안 머니마켓펀드(MMF)를 제외한 모든 유형에서 자금이 순유입돼, 전체 펀드 시장에 21조9000억원이 순유입됐다. 

펀드 유형별로는 채권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전분기 대비 가장 큰 17조1000억원이 증가했다, 자금유출입 측면에서도 3분기 동안 전유형 중 가장 많은 자금인 14조6000억원이 순유입 됐다. 

금투협 관계자는 "상반기 지속됐던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3분기에도 확산된 가운데, 9월 美 기준금리 인하와 지난 11일 금통위 기준금리 인하를 앞둔 기대감이 선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채권형 펀드에 이어, 사모 부동산 펀드를 중심으로 전체 부동산 펀드 순자산총액이 2조4000억원 증가하면서 전체 유형 중 두 번째로 큰 증가폭을 보였다. 

주식형 펀드의 순자산총액은 최근 국내 증시가 박스권 내 등락을 반복함에 따라 전분기 대비 1조8000억원 감소했으나, 해외주식형 ETF를 중심으로 자금이 순유입되어 채권형 펀드 다음으로 많은 5조8000억원이 3분기 중 주식형 펀드에 순유입됐다. 

투자 지역별로는 국내 투자 펀드와 해외 투자 펀드의 순자산총액이  706조3000억원, 374조4000악원으로 전분기 대비 각각  해외 투자 펀드가 더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전체 펀드 중 지역별 비중으로는 국내 투자 펀드가 65.4%, 해외 투자 펀드가 34.6%를 차지했다. 

공·사모펀드별로는 올해 3분기말 공모펀드 순자산총액이 각각 420조9000억원, 사모펀드 순자산총액이 659조8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소폭 증가했다. 

상장지수펀드(ETF)는 모든 유형에서 순자산총액이 증가해 전분기 대비 6조9000억원 성장했다. 다만 ETF를 제외한 공모펀드는 오히려 순자산총액이 1조9000억원 감소했다. 자금유출입 측면에서도 ETF에 10조4000억이 순유입되며 전체 공모펀드의 자금순유입을 견인했다. 

나희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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