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요버스, ‘젠레스존 제로’도 출시 40여일만에 1억 달러 매출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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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 ‘젠레스존 제로’도 출시 40여일만에 1억 달러 매출 돌파
  • 이준혁 기자
  • 승인 2024.09.03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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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요버스도 ‘원신’ 성공 이후 신작 게임 매출 낮아져
1억 달러 매출을 넘어선 젠레스존 제로 [사진=호요버스]

호요버스의 ‘젠레스존 제로’가 글로벌 누적매출 1억 달러(한화 약 1340억원)를 돌파했다.

모바일시장조사업체 센서타워는 지난 7월 4일, 글로벌 출시한 ‘젠레스존 제로’가 8월 중순, 1억 달러 매출을 넘었다고 발표했다. 이 게임은 출시 첫날에만 170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업계 관계자는 “호요버스의 서브컬쳐 게임 ‘젠레스존 제로’가 출시 약 40여일만에 1억 달러 매출을 돌파했다. ‘원신’, ‘붕괴 스타레일’에 이어 또 다시 1개월여만에 1억 달러 매출을 넘었으나 ‘원신’ 이후 신작 게임 매출은 계속 낮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센서타워는 이 게임의 주요 다운로드 지역은 중국 앱스토어가 25.1%로 1위, 미국 14.9%, 일본 7.9%, 인도네시아 6.4%, 브라질 4.7%, 한국 4.4%이라고 발표했다. 출시 첫날부터 많은 다운로드를 기록한 이 게임은 매출 역시 빠르게 상승했다. 센서타워는 ‘젠레스존 제로’가 ‘명조’, ‘나 혼자만 레벨업 어라이즈’ 등 올해 글로벌 출시한 모바일 게임 중 가장 빠른 속도로 1억 달러 매출을 넘었다고 밝혔다.

‘젠레스존 제로’ 국가별 매출 비중을 분석한 결과 중국 앱스토어가 39.7%로 가장 높았고 일본 27.7%, 미국 10.1%, 한국 9.1% 순으로 나타났다. 한국의 다운로드당 매출은 약 14달러(한화 약 19000원)로 일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하지만 ‘젠레스존 제로’ 출시 후 1개월 매출을 보면 호요버스의 게임 중 가장 낮은 매출을 기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원신’은 출시 1개월 동안 2억 5000만 달러(한화 약 3360억원), ‘붕괴 스타레일’은 1억 3000만 달러(한화 약 1750억원)를 기록했기 때문이다. 반면 ‘젠레스존 제로’는 출시 1개월여 동안 약 8000만 달러(한화 약 1070억원)를 기록했다.

젠레스존 제로 누적 매출 [사진=센서타워]

센서타워가 사용자의 리뷰를 분석한 결과 가장 많이 언급된 단어는 캐릭터와 애니메이션이었다. 호요버스의 게임답게 ‘젠레스존 제로’ 역시 매력적인 애니메이션풍의 캐릭터가 게임에 등장하며 역동적인 움직임과 전투 장면을 게임으로 구현시켰다.

또한 국내 게임 사용자에게는 신규 캐릭터가 출시될 때마다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 게임은 지난 7월 5일 엘렌이 출시된 이후 매출이 상승하며 7월 8일, 국내에서 일 매출 50만 달러(한화 약 6억 7000만원)를 기록했다. 또한 7월 15일에 출시된 주연과 8월 15일에 출시된 청의 덕분에 이 게임은 신규 캐릭터가 출시될 때마다 국내에서 일 매출이 급상승했다.

호요버스는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젠레스존 제로’ 출시 후 매출이 7% 증가하며 퍼블리셔 순위가 10위에서 9위로 상승했다. ‘젠레스존 제로’ 출시 전까지는 국내에서 ‘붕괴 스타레일’의 매출 비중이 61%를 차지했다. 하지만 ‘젠레스존 제로’가 출시된 이후 52.5%의 비중을 차지하면서 한국에서 가장 매출이 높은 호요버스의 게임이 됐다. 

그러나 ‘원신’ 이후 호요버스의 신작 매출은 하향세를 보이고 있어 서브컬쳐 장르의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이준혁 기자  game@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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