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각, "판촉비 전가 등 화살촉 겨눠졌다" 관측 제기
홈플러스, "이번조사 5~6년마다 진행하는 정기조사일 뿐" 일축
[녹색경제신문 = 서영광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유통업체들을 정조준하고 있다. 공정위는 앞서 무신사와 롯데마트를 현장 조사했는데, 이번엔 홈플러스까지 화살촉이 겨눠졌다.
일각에선 공정위 조사가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협의 없이 판촉비를 강제로 부담시켰다는 의혹에 초점이 맞춰졌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다만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는 5~6년마다 진행하는 정기조사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2일 <녹색경제신문>의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공정거래위원회가 여러 유통업체들의 현장 조사에 나서고 있다.
실제로 지난 26일 공정위는 무신사와 롯데마트에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를 진행했다.
이어 공정위는 오늘(2일) 서울 강서구 홈플러스 본사에도 조사관을 보내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
이에 일각에선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판촉비를 전가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홈플러스가 납품업체에 협의 없이 판촉비를 강제로 부담시켰는지 여부를 살펴보기 위해 공정위가 현장 조사에 착수했다는 것.
다만 공정위 관계자는 "현재 진행 중인 사건과 관련해서는 알려줄 수 있는 것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홈플러스는 이번 조사는 정기적인 조사일 뿐이라는 설명이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일 <녹색경제신문>에 “금번 공정위 조사는 5년마다 진행하는 정기조사”라며 “당사는 조사를 받은지 6년이 경과했고, 조사시기가 도래해 진행되는 건”이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홈플러스가 공정위 조사를 받은 것은 지난 2018년이 마지막으로, 올해로 6년째이다.
한편 공정위는 조사 결과 법률 위반이 확인되면 엄중 조치하겠단 방침이다.
지난 26일 롯데마트와 무신사의 현장 조사를 진행한 것과 관련해서도 공정위는 “현재 진행 중인 사안에 대해서는 확인할 수 없다”면서도 "위반 사실이 확인될 경우 엄중 조치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영광 기자 market@greened.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