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도약계좌, 월 납입액 높을수록 해지율 낮아...강민국 의원 "청년 보편적 자산형성에 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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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도약계좌, 월 납입액 높을수록 해지율 낮아...강민국 의원 "청년 보편적 자산형성에 기여"
  • 박금재 기자
  • 승인 2024.08.26 18:2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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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말 중도 해지율 10.2% 불과해
기여금 환수율 제고 방안 마련해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

[녹색경제신문 = 박금재 기자] 청년들의 목돈 마련 및 자산형성을 지원하기 위한 '청년도약계좌'의 월 납입액이 고액일수록 중도해지 비중이 낮은 것으로 확인됐다.

금융권 관계자는 "청년도약계좌가 청년들의 자산형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확인됐다"면서 "중도 해지율을 더욱 낮추기 위한 장치를 마련하는 일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26일 강민국 국민의힘 의원실이 금융감독원에서 받은 '청년도약계좌 가입 및 운영 현황'에 따르면 올해 7월말 가입자는 140만명, 납입금액은 7조1989억원이다. 

청년도약계좌 가입이 시작된 지난해 7월부터 1년간 중도 해지 건수는 14만4000건, 해지 금액은 4283억원으로 7월말 중도 해지율은 10.2%다. 

이는 문재인 정부에서 출시한 '청년희망 적금' 만기 해지율(29.6%)보다도 낮은 수치다.

청연도약계좌 연령대 현황을 살펴보면 △27세 가입자가 12만4000명(8.8%, 6502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6세 12만3000명(8.8%, 6404억원) △28세 12만2000명(8.7%, 5490억원) 등의 순이다.

성별로는 여성 가입자가 74만4000명(53.1%, 3조8069억원)으로 남성 65만6000명(46.9%, 납입 3조3920억원) 보다 많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지역 가입자가 38만7000명 (27.7%, 1조9897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서울 34만7000명(24.8%, 1조8368억원) △인천 8만9000명(6.4%, 4509억원) 등 수도권 가입자가 82만3000명(58.8%, 4조2774억원)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같은 기간 월평균 납입 금액대별 가입자 규모는 △70만원 가입자가 53만3000명(47.6%)으로 가장 많았고 △50만원대 13만2000명(11.8%) △10만원 미만 10만4000명(9.3%) 등의 순이다. 

평균 월 납입 금액대가 높을수록 중도 해지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 △70만원 납입자 중도 해지자 수는 2000명으로 해지율(0.4%)이 가장 낮았으며 △60만원대 3000명(4.2%) △50만원대 8000명(6.1%) △10만원 미만의 경우 해지율은 45.3%(4만5000명)로 가장 높았다.

강민국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출시한 청년희망적금에 비해 윤석열 정부가 내놓은 청년도약계좌 가입유지율은 90%로 청년들에게 보편적 자산 형성에 기여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당국은 향후 청년도약계좌 중도 해지율을 더 낮추기 위해 운영 과정에서의 문제점에 대한 보완책 및 기여금 환수율 제고와 처리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박금재 기자  financial@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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