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리더스] '사람과 환경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G마켓 김성신 매니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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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리더스] '사람과 환경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G마켓 김성신 매니저
  • 양현석 기자
  • 승인 2024.08.27 06: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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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비자 '청년세대' 지원하며 환경에 대한 사회적 책임 다해
"자립준비청년들로부터 받았던 손편지... 가장 마음에 남아"
10년째 주요 사업에 환경을 고려한 必환경 요소 접목해 운영
G마켓 기업홍보팀 김성신 매니저.[사진=G마켓]
G마켓 기업홍보팀 김성신 매니저.[사진=G마켓]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재계는 급변하는 글로벌 시장에 대응하기 위해 ESG에 사활을 걸고 있다. 이제 ESG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로 자리잡고 있다. ESG는 환경적 건전성(Environment)과 사회적 책임(Social), 투명한 지배구조(Governance)를 바탕으로, 기업 가치를 높이고 지속가능발전을 추구하는 경영 전략이다. ESG 중심에는 사람이 있다. 이에 <녹색경제신문>은 ESG를 이끄는 사람들을 연중 기획으로 소개한다.  <편집자 주(註)>

최근 발생한 큐텐 계열 판매정산금 미지급 사태는 현대 사회에서 이커머스의 파급력이 얼마나 커졌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반면교사가 되고 있다. 또 이 사태로 인해 한편으론 무리한 확장의 위험성과 함께 이커머스 기업 및 경영자의 사회적 책임의 중요성을 다시 일깨울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1세대 이커머스인 G마켓은 현재 신세계그룹의 대표 오픈마켓으로서 그룹의 ESG 경영 방침을 충실히 따르면서도 독자적 활동도 함께 하고 있다. 

특히 '사람과 환경의 미래'를 함께 고민한다는 철학으로부터 출발하는 G마켓 ESG 경영은 온라인 커머스를 주로 이용하는 소비자인 청년세대를 지원하며, 온라인 커머스라는 편리함 이면에서 야기할 수 있는 환경 파괴에 대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핵심이다.

대한민국 대표 마켓플레이스로서 수많은 고객과 판매자를 연결하는 G마켓과 옥션은 지난 20여 년간 쌓은 플랫폼 사업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과 함께 성장하기 위해 역량을 투입, 지역 사회와 미래를 위한 자연 환경을 개선하는데 힘써 왔다.

이러한 G마켓의 비전과 고객 및 지역 사회를 돕는 차원에서 ‘함께 성장하는 우리! (Grow with Gmarket)’이란 대주제 하에 지역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동반성장(Growth), 자립준비청년 및 소외계층을 돕는 사회공헌(Goodwill), 그리고 가플지우 등 친환경 캠페인(Green) 크게 세 가지 영역을 중심으로 ESG 활동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G마켓 기업홍보팀 김성신 매니저.[사진=G마켓]
G마켓 기업홍보팀 김성신 매니저.[사진=G마켓]

김성신 매니저는 G마켓 기업홍보팀에서 사회공헌 업무 전반을 담당하며 G마켓 ESG 활동의 최전선에서 활약 중이다. 

김성신 매니저는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과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 '가플지우 캠페인', 사내 플리마켓 등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을 느꼈다고 한다. 특히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판매 상품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했을 때 받았던 청년들의 손편지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한다. 

1세대 오픈마켓을 넘어 대한민국 최고의 이커머스 기업으로의 도약을 꿈꾸는 G마켓과 김성신 매니저의 활약을 기대해본다. 

◇G마켓 김성신 매니저 약력

- 2022.01 G마켓 기업홍보팀(사회공헌 업무담당)
- 2016.09 G마켓 입사
- 2013.07 Access Bio, Inc. 입사
- 2013.01 Boston University Hospitality Administration 학사(졸)
- 1988년생 

G마켓의 '가플지우' 캠페인 활동 모습.[사진=G마켓]
G마켓의 '가플지우' 캠페인 활동 모습.[사진=G마켓]

다음은 김성신 G마켓 매니저와의 일문일답.

Q. 김성신 매니저가 담당하는 ESG 영역 소개 및 성과는?

G마켓에서 기업홍보팀에 속해 사회공헌 사업 전반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먼저 지난 2022년부터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을 전개하고 있는데요. 자립준비청년(보호종료아동)이란 보호시설에서 보호를 받다가, 만 18세가 되면 보호시설을 떠나 자립해야 하는 청년을 의미합니다. G마켓은 2022년 12월, 사단법인 야나와 협약을 맺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생필품을 지원하는 사업을 전개했습니다. G마켓과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함께 소상공인의 상품을 판매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해당 프로모션을 통해 자립준비청년에게 소상공인의 생필품과 식품을 담은 기프트 박스를 전달해 좋은 반응을 얻었습니다.

또 이커머스 사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G마켓과 옥션의 판매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4년 4월, ‘G청년셀러 창업아카데미’를 개설하고, 자립준비청년이 판매자로써 전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오는 10월까지 6개월간 다양한 지원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우선, 온·오프라인 판매자 교육 및 실습부터 G마켓 전문가들의 멘토링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여기에 사업자본금 100만원을 지급하고, 활동지원금으로 월 15만원 상당의 스마일캐시 상품권도 제공하고요. 이 외에도 G마켓 오피스투어 및 사업설명회도 진행할 계획입니다.

환경 보호 활동에도 동참하고 있습니다. 지난 2022년부터 ‘가플지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데요. 가플지우는 ‘가져가요 플라스틱 지켜가요 우리바다’의 줄임말로, 플라스틱 폐기물 여정의 악순환을 막고 해양생물 보존을 취지로 기획된 플라스틱 감축 캠페인입니다. 전국을 돌며 연안정화활동도 진행하고 있는데, 가플지우 캠페인을 통해 그간 누적 약 13톤의 폐플라스틱과 연안 쓰레기를 수거했습니다. 회수된 플라스틱은 교통안전 반사판, 접이식 쇼핑카드, 줍깅 집게 등 업사이클 굿즈로 재탄생시켜 지역사회로 기부하고 있습니다. 가플지우 캠페인은 지난 2018년 이마트가 주축이 되어 시작됐으며, G마켓 역시 같은 뜻을 모아 참여하고 있습니다.

더불어 일방적인 단순 기부를 넘어 고객과 임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활동을 통해 기부의 의미를 배가하고자 힘쓰고 있습니다. 또 임직원의 기부 물품으로 사내 플리마켓을 열어 수익금 전액을 도움이 필요한 곳에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올 하반기에는 G마켓의 ‘선물하기’ 서비스를 통해 선물을 할 때 마다 G마켓이 기부금을 적립하는 코펀딩 형태의 기부도 계획 중에 있습니다.  

김성신 매니저의 사내 플리마켓 진행 모습.[사진=G마켓]
김성신 매니저의 사내 플리마켓 진행 모습.[사진=G마켓]

Q. ESG 활동 중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지난 2년간 ‘소상공인 동행마켓’을 통해 소상공인분들의 판매 상품을 자립준비청년들에게 기부하는 활동을 펼쳐왔는데 매번 진행할 때 마다 청년들이 인증샷과 손편지를 써서 보내옵니다. 수많은 상품들 중에 어떤 상품이 도움이 될지 심사숙고하며 전달하는데 덕분에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는 인사를 전해 받으면 매우 뿌듯함을 느끼게 됩니다. 

더불어 G마켓과 옥션만의 최대 강점인 플랫폼 사업 모델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이러한 사회공헌 활동까지 전개할 수 있어 매우 감사합니다.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더 나은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G마켓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Q. 그 외에 G마켓이 진행하고 있는 ESG 측면의 사업에 대해 추가로 소개한다면?

G마켓은 10년째 주요 사업에 환경을 고려하는 필환경 요소를 접목해 운영하고 있습니다. 온라인 배송을 통해 발생하는 폐기물 줄이기가 바로 그것인데요. G마켓은 지난 2014년 업계 최초로 합배송 서비스 ‘스마일배송’을 론칭, 올해 10주년을 맞았습니다. 저녁 8시 이전 주문 시 다음날 받아 볼 수 있는 빠른 배송과 무료배송 등의 혜택을 제공해 G마켓의 핵심 서비스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객 주문에 따라 상자 하나에 장바구니 속 상품을 모두 모아 발송하는 ‘합배송’이 특징입니다. G마켓은 이 합배송 서비스를 통해 10년 동안 7400만개 이상의 택배상자를 절약했는데요. 이는 나무 1만6600그루를 보호한 것과 동일한 효과입니다. 일반 택배상자 크기(34x25x21)로 계산해 절약한 상자를 모두 펼치면 3091만7000 제곱미터로, 여의도 면적의 6배가 넘는 수준입니다. 무게로는 2만2200톤에 달하고요. 택배상자를 가로로 이어 붙이면 총 2,516만 미터로, 지구 둘레 절반을 훌쩍 넘습니다.

양현석 기자  market@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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