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기]삼성전자의 첫 AI폴더블, 갤럭시Z플립·폴드6 직접 써봤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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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기]삼성전자의 첫 AI폴더블, 갤럭시Z플립·폴드6 직접 써봤더니
  • 조아라 기자
  • 승인 2024.07.16 10: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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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드의 넓은 화면 실시간 번역 기능과 딱 , 플립은 약간 비좁기도
S펜은 여전히 따로 구비해야 하는 점은 아쉬워
[사진=녹색경제신문]
[사진=녹색경제신문]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삼성이 AI폰 ‘갤럭시S24’시리즈에 이어 첫 AI폴더블 갤럭시Z플립·폴드6을 지난 10일에 선보였다. 갤럭시Z플립·폴드6를 체험해 볼 수 있는 삼성스토어 홍대점에 방문해 삼성 첫 AI폴더블을 사용해 보고 돌아왔다.

 

[사진=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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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히는 폰이 편하긴 하네

갤럭시 언팩 다음날인 11일에 방문한 삼성스토어 홍대점은 갤럭시Z플립·폴드6를 체험해보려는 사람들로 붐볐다.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홍대의 지리적 특성 탓인지 외국인 방문객의 비율도 높았다.

삼성스토어 내부에는 공항 컨셉의 체험부스가 설치되어 출입국 과정부터 이후 갤럭시Z플립·폴드6의 기능을 체험해볼 수 있는 각각의 코너로 구성되어 있었다.

탑승 수속과정을 시뮬레이션 해볼 수 있는 체크인 카운터에서는 외국인 스텝들이 담당하고 있었다. 영어 말고도 스페인어, 터키어, 프랑스어를 사용하는 스텝들이 자리하고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실시간 번역이 가장 필요한 순간 중 하나가 해외 공항임을 감안하면 흥미로운 코너였다. 부스에는 ㄴ자 형태로 펼쳐진 폴드가 놓여져 있었는데 가로로 길게 놓여진 마치 번역을 담당하는 기계인냥 자연스러웠다. 듀얼 스크린 모드를 누르면 대화상대와 내가 각각 상대방의 언어로 실시간 번역되는 텍스트를 읽을 수 있는데 폴드의 넓은 화면 덕분에 텍스트를 읽기에도 무리가 없었다.

(다만, 상대적으로 폴드에 비해 화면이 작은 플립 모델의 경우 실시간 번역 서비스를 이용하기에는 조금 비좁다고 느껴지기는 했다.)

 

△수학문제 풀이 기능은 서식만

궁금했던 ‘서클투터치’의 수학문제 풀이 기능은 기대를 충족하지는 못했다. 우리가 생각하는 일반적인 ‘수학 문제’보다 수식의 답을 찾는 기능에 가까웠다. 고등학교 과정의 일반 수학문제의 답을 찾으려고 하니 비슷한 사진만을 보여주는 결과만 나왔다.

기자를 지켜보던 옆의 직원은 “수학풀이 기능은 서클투터치를 이용하다보니 수식만 가능하고 그런 문제들은 적용이 안된다”라고 설명해줬다.

 

[사진=녹색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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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케치 변환' 신기하긴 한데 

이번 갤럭시Z폴드6에 추가된 스케치 변환 기능은 기대되는 기능 중 하나였다. 어설픈 손그림도 생성형 AI의 도움을 받아 멋진 이미지로 재탄생 한다니 듣기에는 솔깃했다. 삼성스토어 현장에서 스케치 변환 기능을 사용해볼 수 있었다. 매장 천장을 찍고 어설픈 솜씨로 구름 같아 보이는 그림(?)을 그리고 AI버튼을 누르자 멋진 3D 구름의 결과물로 바꼈다. 다만 어설픔의 정도(?)에 따라 결과물이 달라지는 듯하다. 기자의 손을 찍고 노란색으로 반지를 흉내낸 그림을 그렸지만 AI가 그 그림은 반지로 인식하지 못하고 다른 결과물로 보여줬다. 

 

△S펜은 이번에도 따로

PDF 오버레이 기능이나 인물 사진 스튜디오 기능 등 폴드가 가진 넒은 화면과 AI기능을 최적화했지만 역시 이번 시리즈에서도 S펜은 본체 내부에 미탑재된 점은 여전히 아쉬웠다. 삼성에서 홍보하는 갤럭시폴드6의 AI기능은 S펜이 있을 때 극대화될 수 있는데 별도 구매에 보관 케이스까지 따로 구비해서 들고 다녀야 하는 것 생각하면 아쉬운 지점이다.

한편 ‘갤럭시 익스피리언스 스페이스’는 삼성전자가 창의·생산·소통 등 신제품과 갤럭시AI가 선사하는 새로운 일상을 방문객들이 생생하게 체험할 수 있도록 다양한 콘셉트으로 구성한 공간이다.

한국 서울, 프랑스 파리, 미국 뉴욕, 독일 베를린, 일본 도쿄, 아랍에미리트 두바이,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전세계 7개 도시에서 운영되며 국내의 경우 '더현대 서울', '롯데 에비뉴엘 잠실', '삼성스토어 홍대'에 체험공간 '갤럭시 스튜디오'가 운영되며, 방문객들은 공항을 주제로 꾸며진 공간에서 출국, 비행기 안에서의 엔터테인먼트 감상 등 실생활에서 갤럭시 AI가 혁신하는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

조아라 기자  lycaon@greened.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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